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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6 11:5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세계 5대, 유럽 최대 자동차쇼인 제네바모터쇼에 참가를 신청한 업체가 겨우 6개업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제네바 모터쇼 조직위원회는 올해 모터쇼가 2월 2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릴 예정이며, 완성차업체는 르노자동차, 다시아, MG, BYD, 이스즈, 루시드 등 6개 업체라고 발표했다.이 외에 키메라 오토모빌리, 피닌파리나, 마이크로리노(Microlino), 사일런스(Silence), 토템오토모빌리 등 자동차 설계 및 소규모 튜닝업체들이 참여한다.이는 30여개 브랜드에 18만 명이 찾은 지난해 10월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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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5 11:4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친환경차 시장에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에 밀려 쪼그라든 LPG차 시장이 다시 뜨고 있다.르노자동차코리아의 중형 SUV QM6 LPG 출시에 이어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소상공인들의 발로 불리는 1톤 트럭을 기존 디젤에서 LPG로 바꾼데 이어 단종된 중형 쏘나타 LPG 택시 부활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현대차는 지난달 말 LPG 2.5 터보 엔진을 탑재한 1톤 트럭 2024 포터 2 모델을 내놨다. 기아도 터보 LPG 엔진을 탑재한 봉고 3 1톤 트럭을 같은 시기에 출시했다.기아는 LPG 모델을 생산하지 않았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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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6 08:4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르노그룹이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를 위한 글로벌 재출시의 일환으로 8종의 신차를 출시하고, 유럽 밖에서 전기차 판매를 늘리기 위해 2027년까지 30억 유로(4조2,879억 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르노는 지난 2021년, 전략 전환의 일환으로 유럽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부문인 전기차 및 소형 모델에 집중한다고 밝혔다.그러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그룹의 두 번째로 큰 시장인 러시아에서 막대한 손실이 발생했고, 이 때문에 르노는 유럽시장에 대한 의존이 높아졌다.올해 9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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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5 11:22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의 공식 금융파트너 모빌라이즈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MFSK)가 사업 20주년을 맞아 고객 사은 ‘한가위 고객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9월말까지 운영되는 이번 MFSK 프로모션의 가장 주목할 혜택은 신규 고객 대상 '신차교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차량 할부 실행일로부터 1년 내에 차량 운행 중 사고가 발생한 경우, 동일 차종 동일 모델 신차로 무상 교환을 제공한다.또한, MFSK는 기존 르노코리아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 기존 고객을 위한 '재구매 프로모션’으로 르노자동차 XM3, SM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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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7 07:5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르노자동차와 닛산이 지난 26일 지분관계 정리를 위한 최종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르노가 기존에 갖고 있던 닛산차에 대한 지분을 43%에서 15%까지 낮추고 닛산이 르노 지분 15%를 유지한다는 조건이다. 또, 닛산은 르노가 설립하는 전기차 별도법인에 6억 유로(8,463억 원) 를 출자한다.르노그룹은 지난 1999년 파산위기에 몰렸던 닛산자동차의 경영권을 인수, 자본 출자와 함께 카를로스 곤 전회장이 대대적인 구조조정 및 긴축경영을 통해 닛산차를 회생시켰다.이 후 르노는 닛산 지분 43%를 보유, 동맹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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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4 07:3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프랑스 르노와 일본 닛산자동차가 지분관계를 15%로 동등화하는데 최종 합의했다.또, 르노자동차가 분사해 설립하는 전기자동차 신설 법인 ‘암페어’에 닛산자동차가 1,000억 엔 (9,100억 원)을 출자키로 했다.르노와 닛산자동차는 지난 2월 르노의 닛산차에 대한 출자비율을 43%에서 15%로 낮춰 양 사의 출자비율을 동등화하는데 큰 틀에서 합의했다.또 별도의 전기차 선설법인 ‘암페어’를 유럽에 설립하며, 올 하반기에 프랑스 주식시장에 상장키로 했다. 신설 회사에는 미쓰비시자동차도 출자를 검토키로 했다.르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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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2 08:5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엔진차에서 전기차로의 전환 노력이 테슬라나 BYD는 물론 유럽의 르노, 중국 지리, 장성기차 등에도 뒤쳐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제청정교통협의회(ICCT. ICCT(International Council on Clean Transportation)가 1일 내놓은 ‘The Global Automaker Rating 2022’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전동화 전환 노력이 100점 만점에 38점으로 전체 20대 자동차업체 중 공동 11위를 기록했다.ICCT의 평가는 단순한 자동차업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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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2 07:5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독일 폭스바겐이 최대주주로 있는 중국 배터리 업체 궈쉬안(國軒)이 아프리카 모로코에 100Gwh급 대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모로코 정부와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인 궈쉬안 하이테크(Gotion High Tech)가 최대 63억 달러(8조3,160억 원)를 투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합의했다고 모로코 투자청이 밝혔다.궈쉬안은 지분 24.8%를 보유하고 있는 폭스바겐이 최대 주주로,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폭스바겐의 유럽용 전기차에 공급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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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1 13:58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일본 완성차 업체 닛산이 지난 18일 열린 ‘2023 상하이 오토쇼’에서 새로운 전기 SUV ‘아리존(Arizon) 콘셉트’를 공개했다.아리존은 닛산과 르노자동차가 공동 개발한 전기차 전용 CMF-EV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됐다.외부 디자인은 전·후면 범퍼를 가로지르는 빗살무늬 LED 주간주행등(DRL)가 가장 큰 특징이며, 전체적인 입체감을 강조한 각진 실루엣으로 완성했다. 인테리어는 전기차 콘셉트 특유의 미니멀리스트하면서 연결성이 강조된 디자인으로 형성됐다.앰비언트 라이트는 대시보드를 가로질러 2열 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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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4 10:2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로 대부분의 러시아 현지 자동차 조립공장이 가동을 중단하면서 일본과 한국산 중고차 수입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해 러시아의 일본산 중고차 수입은 전년대비 32%, 한국산 중고차 수입은 8.3배나 증가했다.일본중고차수출협회가 밝힌 2022년 일본사 중고차의 대러시아 수출은 21만3,500대로 전년대비 32%가 증가했으며, 가장 많이 수입된 차종은 토요타 SUV 랜드 크루저였다.한국무역협회가 밝힌 2022년 한국산 중고차의 대러시아 수출도 1만9,626대로 전년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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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4:5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지분율 조정문제로 팽팽하게 대치해 왔던 르노자동차와 닛산자동차가 15% 균등보유에 합의했다.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닛산자동차와 프랑스 르노가 30일 닛산차에 대한 르노의 출자비율 인하협상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결정은 양사 이사회를 통해 공식화된 후 2월 6일 런던에서 지분율 합의 결과에 대해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양사의 합의내용은 르노자동차가 기존 보유하던 닛산 지분 43%를 닛산자동차의 르노 지분인 15% 수준으로 낮춰 양사의 자본관계를 대등하게 맞춘다는 것이다.닛산은 또, 르노자동차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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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8 08:2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 자동차시장에서 미국 GM(제너럴모터스), 포드,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 프랑스 르노자동차, 일본 닛산. 인피니티 등이 철수했다.러시아 최다 판매업체인 현대자동차와 기아, 그리고 토요타. 렉서스 등 현재 남아 있는 자동차업체들도 러시아시장에서 직접 철수를 선언하지는 않았지만 생산 및 판매를 중단했다.현대차와 기아는 상트 페테르부르크공장이 최근 폐쇄에 들어가면서 AS 등 최소 인력만 남기고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독일 폭스바겐은 칼루가에 있는 생산시설 매각을 진행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