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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챔피언스필드 홈런존에 등장한 신형 K5, 올해는 누가 가져갈까?

  • 기사입력 2024.03.26 12:02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많은 야구팬들이 기다리던 KBO 프로야구가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 지난 주 정규시즌에 돌입했다.

한국야구가 낳은 최고의 슈퍼스타 류현진이 국내로 복귀하는 등 개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은 프로야구는 개막전에서 전 구장 매진이 되며 국민 스포츠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한편, 프로야구가 개막하면서 각 구단은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하는데, 그 중 기아 타이거즈의 ‘홈런존’이 이색적이다.

'기아 홈런존'은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가 개장한 2014년부터 외야 우측 잔디석에 운영하고 있으며, 홈런을 쳤을 때, 홈런존 차량 및 구조물을 맞히는 선수에게 전시 차량을 증정한다.

매년 홈런존에 전시되는 차량은 바뀌며, 올 시즌에는 지난 해 10월 출시된 중형세단 ‘더 뉴 K5를 전시한다.

K5의 디자인은 기아의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반영, 역동적인 외장과 세련된 실내 디자인을 갖췄다.

신형 K5에는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음악.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탑재, 고객에게 SDV 기반의 첨단 소프트웨어 경험을 제공한다.

또, 기아 디지털 키 2, 빌트인 캠 2, 전동식 세이프티 파워트렁크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사양도 적용했다.

지금까지 기아 홈런존으로 타구를 날려 차량을 받은 선수는 두산베어스 김재환(2014년 5월27일 K5), 기아 타이거즈 최희섭(2015년 4월9일 올 뉴 쏘렌토), 삼성 라이온즈 오재일(2017년 10월25일 스팅어), 기아 타이거즈 프레스턴 터커(2020년 5월17일 쏘렌토), LG 트윈스 김현수(2020년 8월4일 쏘렌토), 기아 타이거즈 나성범(2021년 9월12일 K5·2022년 8월16일, 더 뉴 셀토스) 기아 타이거즈 소크라테스(2023년 6월 7일) 등 7명이다.

한편, 기아 타이거즈는 올 시즌 안정된 투수력과 최강의 타격을 갖춘 팀으로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만루홈런의 사나이로 불리는 이범호 감독이 맡은 기아는 개막전에서 키움을 7대5로 누르며 첫승을 신고하는 등 산뜻하게 시즌을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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