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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디자인은 이기기 힘들겠는데" 6월 출시 앞둔 KGM 토레스 쿠페, 현대차 투싼과 맞대결!

  • 기사입력 2024.03.17 08:30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KGM 토레스 쿠페 예상도(출처=NYMammoth)와 현대차 투싼
사진 : KGM 토레스 쿠페 예상도(출처=NYMammoth)와 현대차 투싼

[M투데이 임헌섭 기자] KG모빌리티(KGM)가 최근 토레스 기반 파생 모델로 선보인 쿠페형 SUV '토레스 쿠페(코드명 J120)'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토레스 쿠페는 지난해 9월 21일 열린 KG 모빌리티 미래 발전전략 기자간담회에서 곽재선 KGM 회장을 통해 처음 언급된 쿠페형 SUV로, 지난달 창립 70주년 기념 영상에서 외관 디자인이 공개된 바 있다.

토레스 쿠페는 태극기의 건곤감리(4괘)를 녹여낸 전용 스타일링과 아우디 Q8을 닮은 날렵한 루프라인 등 기존 토레스와 차별화된 독특한 매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실내를 비롯한 자세한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컴팩트한 전자식 변속기 등 전반적으로 토레스 EVX와 유사한 레이아웃과 개선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첨단 사양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파워트레인은 현행 토레스와 동일한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으며, 추후 하이브리드 모델과 전동화 모델도 추가될 전망이다.

KGM 토레스 쿠페는 이르면 오는 6월 국내 출시될 예정이며, 오는 6월 27일~7월 7일 개최되는 ‘2024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최초로 공개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토레스 쿠페는 3,000~3,200만원 수준의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현대차의 준중형 SUV '투싼'과의 경쟁이 예고됐다.

앞서 투싼은 지난해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거듭나면서 다부지고 와이드한 이미지가 가미된 외장과 고급스럽고 하이테크한 느낌을 주는 실내 등 더욱 완성도 높아진 디자인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를 통합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물리 버튼 및 노브와 정전식 터치 방식이 균형 있게 조합된 인포테인먼트/공조 조작계를 배치해 사용 편의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한 1.6 가솔린 터보와 2.0 디젤,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등 3종으로 운영된다.

더 뉴 투싼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1.6 터보 2,771만원~3,439만원이며, 2.0 디젤은 3,013만원~3,681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3,213만원~3,858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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