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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일본 공략 가능성 보인다. 코나EV 투입 판매 2배 껑충

  • 기사입력 2024.03.06 18:01
  • 최종수정 2024.03.06 18:0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2월 일본 판매량이 올들어 처음으로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일본수입차판매조합에 따르면 현대모빌리티재팬의 2월 신차 판매량은 111대로 전년 동기의 70대보다 58.6%가 증가했다.

현대차가 월별 판매량에서 세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22년 9월 147대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현대차는 지난 2022년 2월부터 전기 크로스오버 아이오닉5의 일본 판매를 시작했으나 첫 해 518대에 이어 지난해에도 489대에 그치는 등 기대에 크게 못미치고 있다.

현대차는 라인업 보강을 위해 지난해 11월 소형 전기차 코나 EV를 투입했으며 지난해 12월과 올 1월 연속으로 월 70대를 기록했다.

2월 판매량은 이보다 40여대가 늘어난 것으로, 코나EV가 판매 확대에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현대차의 2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77.5% 증가한 181대를 기록했다. 경쟁사인 중국 BYD는 2월 120대를 포함 누적 판매량 318대를 판매했다.

한편,  2월 일본 수입차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7% 감소한 1만7951대로 2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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