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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스만이랑 실내가 닮았네?" 코나·니로 라이벌 기아 EV3, 이렇게 나온다!

  • 기사입력 2024.02.14 16:00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기아 EV3 테스트카 실내 (출처=남차카페)
사진 : 기아 EV3 테스트카 실내 (출처=남차카페)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가 올 상반기 출시를 예고한 신형 컴팩트 전기 SUV EV3의 양산형 테스트카가 새롭게 포착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남차카페에 게재된 스파이샷은 앞서 공개된 콘셉트카와 상당 부분 동일한 외관과 함께 기아의 최신 레이아웃이 적용된 실내 디자인을 엿볼 수 있다.

사진 : 기아 EV3 테스트카 (출처=남차카페)
사진 : 기아 EV3 테스트카 (출처=남차카페)

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차폭을 강조하는 수직형 헤드램프 등 기아 패밀리룩이 적용됐으며, 범퍼 하단에는 냉각 저항을 줄여주는 ‘액티브 에어 플랩’을 탑재해 기술적인 완성도와 디자인을 모두 사로잡았다.

측면부는 A필러와 B필러, C필러 일부를 블랙으로 마감해 마치 루프가 떠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플로팅 루프’ 디자인과 공기역학적 효율성과 견고함을 돋보이게 하는 플랫 페이스 휠 디자인이 돋보인다.

사진 : 기아 EV3 테스트카 (출처=Auto Car)
사진 : 기아 EV3 테스트카 (출처=Auto Car)

또한, C필러 부근에 일체형 리어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을 적용해 깔끔하면서 매끄러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EV3의 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테일램프를 적용했으며 이를 통해 넓은 공간감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진 : 기아 EV3 테스트카 실내 (출처=남차카페)
사진 : 기아 EV3 테스트카 실내 (출처=남차카페)

실내의 경우 센터콘솔 디자인은 물론 메쉬타입의 헤드레스트나 시트 뒷부분의 옷걸이 형태 등 기아가 새롭게 개발 중인 프레임바디 픽업트럭 타스만과 유사한 레이아웃이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작은 차체임에도 불구하고 고객의 생활방식에 맞게 용도를 변경할 수 있는 센터콘솔과 2열 벤치 시트 등을 통해 최적의 사용성을 갖춘 실내 공간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기아 EV3 테스트카 (출처=motor.es)
사진 : 기아 EV3 테스트카 (출처=motor.es)

아직 구체적인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고출력 215마력의 전륜구동 싱글모터와 함께 58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400V 충전 시스템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EV3는 오는 6월 가동이 시작될 광명 2공장에서 연간 15만대를 목표로 생산될 예정이며, 판매 가격은 4,600만원 선에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보조금을 적용한다면 4,000만원 초반 이하로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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