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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가능해? 애플 비전 프로로 테슬라 오토파일럿 운전 동영상 美서 확산

  • 기사입력 2024.02.06 13:56
  • 최종수정 2024.02.06 13:5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애플이 지난 주부터 판매를 시작한 고글형 헤드셋 '비전 프로(Vision Pro) 단말기를 착용한 채 테슬라 오토파일럿으로 운전하는 동영상이 미국에서 확산되고 있다.

이 동영상은 테슬라 차량 운전자가 운전을 하면서 가상 현실(VR) 영역을 조작하려고 손을 움직이는 영상으로, 벌써 조회 건 수가 2400만 건을 넘어섰다.

비전 프로는 3차원 디지털 콘텐츠와 외부 화면을 결합시킨 것으로, 애플은 주행 중인 차량에서는 결코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VR 헤드셋을 착용한 채 운전하는 것은 무모하고 도로에 있는 모든 사람의 안전을 무시하는 것"이라면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갖춘 모든 차량에는 운전 작업을 수행하고 항상 주변 환경을 모니터링하는 세심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애플 비전 프로는 지난 2일부터 미국 매장에서 3,500달러(464만5천 원)에 판매를 시작한 이후 NBA 경기, 체육관, 지하철 등에서 헤드셋을 착용한 모습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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