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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무진처럼 커진다고?" 상반기 출시될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특징은?

  • 기사입력 2024.02.04 19:34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제네시스 G80 페이스리프트 전동화 모델 테스트카 (출처=구독자 제보)
사진 : 제네시스 G80 페이스리프트 전동화 모델 테스트카 (출처=구독자 제보)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제네시스가 최근 럭셔리 대형 세단 G8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하면서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는 전동화 모델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분변경을 거친 G80 전동화 모델은 신형 GV80처럼 새로운 디테일과 신규 사양이 적용됐을 뿐만 아니라 이전 모델 대비 휠베이스를 대폭 늘린 것이 특징이다.

사진 : 제네시스 G80 페이스리프트 전동화 모델 테스트카 (출처=Kindelauto)
사진 : 제네시스 G80 페이스리프트 전동화 모델 테스트카 (출처=Kindelauto)

전면부는 G80 페이스리프트와 같이 MLA(Micro Lens Array) 타입 풀 LED 라이트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다만, 전기차인 만큼 라디에이터 그릴은 패널로 막혀 있으며, 범퍼에 위치했던 주차 센서는 그릴 상단으로 위치가 변경됐다.

측면부는 앞서 B필러를 늘린 디자인으로 특별 제작됐던 'G80 리무진'과 달리 2열 도어 크기를 키운 롱휠베이스(LWB) 형태라는 점이 차이를 보인다.

사진 : 제네시스 G80 페이스리프트 전동화 모델 테스트카 (출처=Shorts Car)
사진 : 제네시스 G80 페이스리프트 전동화 모델 테스트카 (출처=Shorts Car)

또한, 휠 디자인도 색다른데, G90 롱휠베이스와 유사하면서도 휠에 적용된 홀과 두 줄 패턴이 G90는 6개, G80는 5개로 차이를 보인다.

후면부는 리어범퍼의 하단 크롬 가니쉬가 길게 연결되는 형태로 변경되는 것 이외에 테일램프 아웃라인과 그래픽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제네시스 G80 페이스리프트 실내
사진 : 제네시스 G80 페이스리프트 실내

실내의 경우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27인치 OLED 디스플레이가 새롭게 적용되며, 조그 다이얼과 통합 컨트롤러도 새로운 크리스탈 디자인으로 변경된다.

또 신규 ccI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되고,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편의사양과 안전사양이 업그레이드된다.

휠베이스가 늘어난 만큼 2열 레그룸도 대폭 확장된다. 2열 시트는 리클라이닝 기능이 적용되며, 센터 암레스트에 시트 전동 조절 컨트롤이 제공된다. 에어벤트 하단에도 터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사진 : 제네시스 G80 페이스리프트 전동화 모델 테스트카 (출처=오토스파이넷)
사진 : 제네시스 G80 페이스리프트 전동화 모델 테스트카 (출처=오토스파이넷)

파워트레인은 현행 모델과 큰 차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G80 전동화 모델은 듀얼 모터와 87.2kWh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돼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71.3kg.m를 발휘한다. 복합 주행거리는 427km다.

다만, 차체와 휠베이스가 커진 만큼 무게도 늘어나기 때문에 주행거리에 영향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일각에선 차체가 늘어난 만큼 배터리 용량을 늘려 주행거리를 확보했을 것이란 추측도 나온다.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페이스리프트는 이르면 상반기 중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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