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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포착된 토레스 기반 픽업트럭 O100, 이렇게 나온다!

  • 기사입력 2024.01.30 10:35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KGM O100 테스트카 (출처=Shorts Car)
사진 : KGM O100 테스트카 (출처=Shorts Car)

[M투데이 임헌섭 기자] KG모빌리티(KGM)가 개발 중인 새로운 전기 픽업트럭 O100(프로젝트명)의 새로운 테스트카가 포착돼 이목을 끌고 있다.

O100은 토레스 EVX를 기반으로 설계돼 강인하고 터프한 스타일링을 그대로 이었으며, 픽업트럭인 만큼 다양하게 적재함을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과 다재다능함을 챙긴 것이 특징이다.

최근 유튜브 채널 숏카에 게재된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전면부는 토레스 EVX처럼 키네틱 라이팅 블록이 내장된 그릴을 적용해 패밀리룩을 살리면서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범퍼 양옆은 헤드램프 역할을 하는 두 개의 버티컬 사각형 조명으로 차별화를 뒀다. 범퍼 중앙에는 볼륨감과 역동성을 강조한 스키드플레이트와 클래딩, 가니쉬를 통해 오프로더 스타일도 가미됐다.

측면부는 색다른 느낌의 윈도우라인과 벨트라인을 적용했으며, 차체 하단 사이드 스커트도 견고하고 단단해 보이도록 디자인했다. 승객석과 적재함 사이에도 클래딩과 금속 마감 디테일이 적용됐다.

후면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앞서 공개된 콘셉트카의 경우 토레스 EVX처럼 세로형 테일램프에 'X'자 그래픽으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적재공간 데크는 가로바와 슬라이딩 커버를 통해 사용성을 극대화했고, 루프바스켓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또 바닥 부분에는 별도의 보관함과 각종 장비, V2L 커넥터 등을 탑재해 캠핑이나 레저 등 다양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에 활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도 챙겼다.

파워트레인은 두 개의 전기모터와 함께 중국 BYD으로부터 공급받는 70kWh 이상의 대용량 LFP(리튬인산철) 배터리가 탑재, 1회 충전 주행거리 400km 이상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KGM O100은 이르면 올 하반기 출시돼 기존 렉스턴 스포츠와 함께 픽업트럭 시장을 선점하는 주력 모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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