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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일본 지자체와 재난 발생 시 전기차로 전력 공급 협정 체결

  • 기사입력 2024.01.29 21:59
  • 최종수정 2024.01.29 22:00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현대차와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시가 재해시 전기차를 전원으로 활용하는 협정을 체결했다.
현대차와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시가 재해시 전기차를 전원으로 활용하는 협정을 체결했다.

현대자동차가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시에 전기차 아이오닉 5를 기증하고 재해 발생시 전기차를 전원으로 활용하는 협정을 체결했다.

현대차 일본법인인 현대모빌리티재팬은 29일, 아이치현 도요하시시청에서 조원상 사장과 아사이 도요하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아이오닉5 기증식을 가졌다.

아이오닉 5는 도요하시시청 공용차로 사용되며 재해 발생시에 비상 전원으로 활용된다.

조원상사장은 작년 4월 도요하시시에 현대차 직영정비센터를 오픈한 것을 계기로 이번 아이오닉 5의 기증 및 협정 체결로 이어졌다면서 앞으로 비상시에 그치지 않고 도요하시시의 전기차 활용을 적극 지원해 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사이시장은 도요하시시는 지난해 6월 집중호우로 차량과 주택 침수피해와 함께 150가구의 정전도 발생했다면서 이번 아이오닉5 전기차 지원으로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이 용이해졌다고 말했다.

현대모빌리티재팬은 이번 도요하시시와의 협정에 이어 일본의 몇몇 지자체와도 협정 체결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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