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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예감' 공간 컴퓨터 ‘애플 Vision Pro’ 드디어 나온다.

  • 기사입력 2024.01.09 16:37
  • 최종수정 2024.01.09 16:3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공간 컴퓨터 애플 비전 프로가 오는 2월 2일 출시된다.
공간 컴퓨터 애플 비전 프로가 오는 2월 2일 출시된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애플은 8일(현지시간) 공간 컴퓨터(MR 헤드셋)로 불리는 ‘애플 비전 프로(Apple Vision Pro)'를 내달 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비전 프로의 사전 주문은 오는 19일부터 애플 스토어와 애플 스토어 온라인에서 가능하며, 구입가격은 256GB 모델의 경우 3,499달러(460만 원)이다.

애플 비전 프로는 ’공간 컴퓨터로 불리는 헤드셋으로, 입체적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어 공간에 디스플레이를 띄우고 거기에 전시된 콘텐츠를 경험하고 사용할 수 있다.

눈 앞에 떠 있는 앱은 사용자의 눈, 손, 음성으로 작동되며, 사용자는 앱을 보기만 하면 선택하거나, 손목을 튕겨 공간을 스크롤하고 가상 키보드 또는 음성 입력을 사용하여 문자를 입력할 수도 있다.

애플 비전프로는 M2 칩과 12개의 카메라, 5개의 센서 및 6개의 마이크 입력을 처리하는 새로운 R1 칩으로 구동, 콘텐츠가 바로 눈앞에서 진행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다.

2개의 우표 크기만한 디스플레이에서 2,300만 화소의 표현력을 구현하기 위해 마이크로 OLED 기술을 채택하고 맞춤형 렌즈와 ‘공간 오디오’의 조합을 사용, 놀라운 경험을 만들어 낸다.

또, 비전OS(visionOS)는 기존 iOS 및 아이패드OS(iPadOS)가 지원하는 100만 개 이상의 앱과 함께 사용할 수 있으며, 각 앱은 새로운 입력 시스템을 자동으로 지원한다.

물론 애플 비전 프로를 이한 새로운 앱스토어도 만들어진다.

특히, 4K TV 이상의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가 탑재, 애플 TV플러스나 디즈니 플러스 등으로 영화나 TV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고 맥 버츄얼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Mac용 4K 디스플레이로 사용하거나 앱 스토에 있는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또, 페이스타임(FaceTime)을 사용하면 통화 중인 모든 사람이 페르소나 공간에서 실물 크기로 나타날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의 표정과 손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볼 수도 있다.

여기에 주위 사람과 통신하는 아이사이트("EyeSight)라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애플 비전 프로를 착용한 사람에게 접근하면 장치가 투명하게 나타나 통신할 수도 있다.

애플 비전 프로는 시력 교정 액세서리로 ZEISS 광학 인서트(처방전 포함 149달러)와 함께 사용할 수도 있다.

액세서리에는 솔로 니트 밴드와 듀얼 루프 밴드, 라이트 씰, USB-C 충전 케이블 및 USB-C 전원 어댑터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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