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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한성차, ‘2023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 참가. ‘드림그림’ 장학생 전시 지원

  • 기사입력 2023.12.21 09:15
  • 최종수정 2023.12.21 09:18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미술영재 장학사업 ‘드림그림’ 장학생들이 오는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2023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드림그림 장학생들은 ‘드림타운: 다정한 시선 X 공공디자인’ 이라는 공식 전시 부스를 통해 공공디자이너 젤리장 작가와 협업한 공공디자인물 총 6점을 전시한다. 다정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일상 생활 전반에서 마주하는 이동(Movement/Mobility)과 관련된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공디자인적 관점에서 풀이했다.

장학생들은 공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과 도구를 만드는 공공디자이너 젤리장과 지난 8월과 9월 두 차례의 멘토링 세션을 진행했다. 각 세션에서는 다양한 관점을 통해 일상 속 문제를 인식 및 발견하고, 장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해결할 수 있는 디자인을 구상해 교통수단과 도로 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최종 공공디자인물을 탄생시켰다.

드림타운 전시 부스는 횡단 보도, 버스 정류장, 버스 순으로 관람할 수 있는 총 3가지의 공간으로 구성했다.

횡단보도 공간에서는 신호등 주변에 설치된 단단한 볼라드(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차량이 보행 구역 안으로 진입하는 것을 차단하는 교통 시설물)에 부딪히거나 걸려 넘어지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눈에 띄는 색상과 말랑말랑한 재질의 캡을 씌워 부상을 최소화하고, 필요 시 캡 위에 앉아 쉴 수 있도록 만든 ‘머쉬룸캡’을 선보인다.

버스정류장 공간에는 빗물로 인해 정류장 좌석에 앉지 못하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토끼 모양의 스퀴저 ‘물 닦는 토끼’와, 도로 빗물받이에 소형 소지품(무선 이어폰, 악세서리 등)이 빠질 수 있음을 경고하는 픽토그램 ‘돈비드랍’을 전시한다.

버스 공간에는 비에 젖은 우산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을 통해 사람들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우산든자리’, 버스 안에서 흔들리는 손잡이로 인해 사람들의 머리를 치거나 다른 사람들과 부딪히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고 필요 시 고정까지 가능한 ‘스마일손잡이’, 앞뒤 좌석 간 간격이 좁아서 앞좌석에 의도치 않게 불편함을 주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헤드레스트 커버 ‘여기 사람있어요’ 등을 선보인다.

관람이 끝난 이후에는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문화’를 위해 관람객들이 직접 공공디자인 아이디어를 그려보는 ‘관객참여존’도 마련했다. 일상 속 불편함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사이니지를 직접 만들어보고 SNS에 업로드 한 관객들 중 총 4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트래블백 및 커피 드리퍼 세트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한성자동차 드림그림 드림타운 부스는 코엑스 C홀(3층) G-01에 위치해, 23일까지 운영한다.

한성자동차 울프 아우스프룽 대표는 "이번 드림그림 장학생들의 혁신적인 디자인 아이디어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문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중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성자동차는 장학생들에게 보다 폭 넓은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면서 미래 아티스트로 성장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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