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부분변경을 거쳐 새롭게 태어난 준중형 SUV '더 뉴 투싼'을 6일 공식 출시했다.

더 뉴 투싼은 지난 2020년 9월 4세대 투싼 출시 이후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로, 보다 완성도 높아진 디자인과 다채로운 편의사양으로 상품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1.6 가솔린 터보와 2.0 디젤, 1.6 터보 하이브리드 등 3가지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그렇다면 기본 모델인 1.6 가솔린 터보의 풀옵션 사양 가격은 얼마일까?

먼저 더 뉴 투싼 1.6 가솔린 터보 모델의 판매 가격은 트림별로 모던 2,771만원, 프리미엄 3,048만원, 인스퍼레이션 3,439만원부터 시작한다.

이 중에서 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의 경우 빌트인 캠 2 및 증강현실 내비게이션(45만원), 파노라마 선루프(109만원), 파킹어시스트 III(83만원), BOSE 프리미엄 사운드(59만원), 퀼팅 천연가죽 시트(35만원), 19인치 알로이 휠 & 미쉐린 타이어(45만원)을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또한, 전 트림 공통선택품목으로 HTRAC+경사로 저속 주행장치(198만원)과 H 제뉴인 액세서리 라이프 스타일(43만원)을 추가할 수 있다.

이 밖에 H 제뉴인 액세서리인 빌트인 공기청정기(40만원)와 사이드 스텝(34만원), 프로텍션 매트 패키지(23만원)도 제공된다.

더 뉴 투싼 1.6 가솔린 터보 인스퍼레이션에 선택 가능한 모든 옵션을 더한 차량의 가격은 4,153만원이다.

한편, 기본 인스퍼레이션 트림에 100만원을 추가하면 전용 디자인을 적용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N 라인 모델도 선택 가능하다.

N 라인 모델은 인스퍼레이션 트림의 선택 품목 외에 전용 티타늄 그레이매트 무광컬러(20만원)가 추가되며, 퀼팅 천연가죽 시트와 19인치 알로이 휠 & 미쉐린 타이어 옵션을 선택할 수 없는 대신 미쉐린 타이어(20만원)를 별도로 운영해 풀옵션 적용 시 4,213만원에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