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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의 매력을 더욱 어필하는 포르쉐 타이칸의 신형 모습은?

  • 기사입력 2023.11.30 09:38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2019년 포르쉐가 처음으로 출시한 순수 전기차 타이칸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위장막을 벗으며 출시가 임박했다.

완전 변경 모델이 아닌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만큼 기존 모델과 동일한 차체를 사용하며, 디자인 레이아웃도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전면부에 있다. 특히 헤드 램프는 새롭게 개발된 HD LED 매트릭스가 적용됐다.

좌: 현행 타이칸, 우: 신형 타이칸
좌: 현행 타이칸, 우: 신형 타이칸

현행 타이칸에는 전조등 1구, 주간주행등이 전조등 주변으로 4구 포인트가 들어왔지만 이번 부분변경 모델에는 4구 전조등이 적용됐다.

또 헤드램프와 이어져 일명 눈물 자국으로 불리는 에어 커튼 부분의 디자인이 안쪽으로 더 확장된 모습을 보여준다.

후면부의 경우 에어덕트 같은 디자인 요소가 적용돼 한층 스포티하고 날카로운 인상을 주어 스포츠카의 매력을 더욱 어필한다.

타이칸의 약점으로 자리잡았던 주행거리도 개선했다. 2019년 출시된 모델에다 성능에 집중하여 주행거리가 다소 낮은 게 사실이었다.

가장 성능이 낮은 모델의 경우 WLTP 기준 431km이며, 가장 강력한 모델인 타이칸 터보 S는 340km에 불과하다. 

때문에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는 이보다 개선된 주행거리로 효율성이 훨씬  증가할 예정이며 터보 S의 상위 모델인 터보 GT가 출시돼 1천마력 이상의 출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타이칸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2024년에 공개될 예정이며 파나메라 가격인상 등 포르쉐의 행보를 보면 타이칸 또한 높은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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