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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인기 이유 있었네? 신뢰성 엔진차. 전기차보다 높아. 美 소비자보고서

  • 기사입력 2023.11.30 09:15
  • 최종수정 2023.11.30 09:1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2024 컨슈머리포트 자동차 신뢰성 조사
2024 컨슈머리포트 자동차 신뢰성 조사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컨슈머 리포트(Consumer Reports)가 29일(현지 시간)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 자동차가 엔진차보다 80% 가량 더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은 엔진차보다 150% 더 많은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반면 일반 하이브리드차량은 휘발유차에 비해 문제가 4분의 1 정도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컨슈머 리포트는 2020~2024년 모델 33만대 이상 차량을 대상으로 신뢰성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서 전기차는 휘발유 차량보다 79% 더 많은 문제가 발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컨슈머 리포트는 전기차에서 문제가 많이 나타나는 것은 리비안 같은 신생 전기차 브랜드에서 발생하는 문제가 전체 전기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컨슈머 리포트는 또, 하이브리드 차량은 휘발유 차량에 비해 문제가 26% 적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은 기존 휘발유 차량보다 문제가 146%나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브랜드별 신뢰성은 렉서스가 100점 만점에 7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토요타가 76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BMW 미니가 71점으로 3위, 어큐라와 혼다가 70점으로 4위를 각각 기록했다.

한국산차는 기아가 61점으로 10위, 현대자동차는 56점으로 11위에 랭크됐다.

조사 대상 브랜드 중 하위 5개 브랜드에는 스텔란티스의 짚과 폭스바겐브랜드가 26점, 리비안이 24점, 메르세데스 벤츠가 23점, 크라이슬러가 18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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