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현대차 신형 투싼 페이스리프트, 가장 크게 바뀐 두 가지 포인트는 어디?

  • 기사입력 2023.11.21 16:25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21일 부분변경을 거쳐 새롭게 탄생한 준중형 SUV '더 뉴 투싼'의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더 뉴 투싼은 지난 2020년 9월 4세대 투싼 출시 이후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로, 한층 세련되고 강인해진 스타일링을 자랑한다.

그중에서도 전면부와 실내 디자인의 변화가 가장 돋보인다. 그렇다면 어떤 부분이 바뀌었는지 살펴보자.

먼저 전면부는 주간주행등 역할을 하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과 결합된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Parametric Dynamics)’ 테마를 그대로 계승한 것이 특징이다.

다만, 세부 그래픽을 보다 얇고 각진 형태로 다듬었으며, 램프 역시 기존 4열에서 3열로 변경한 것이 눈에 띈다.

실내의 경우 풀체인지급 변화가 적용됐다. 기존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매립형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대신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를 통합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물리 버튼 및 노브와 정전식 터치 방식이 균형 있게 조합된 인포테인먼트/공조 조작계를 배치해 사용 편의성을 개선했으며, 신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과 운전석에서 조수석까지 얇고 길게 연결된 에어벤트를 적용하는 등 신형 싼타페와 유사한 스타일링을 구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투싼은 기존의 만족도가 높았던 외장 디자인을 더 대담하고 역동적으로 강화하고, 내장 디자인은 사용 편의성과 고급감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 더 뉴 투싼은 내년 상반기 본격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을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