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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나트륨이온 배터리 생산 위한 30GWh급 생산시설 갖춘다

  • 기사입력 2023.11.21 12:00
  • 기자명 온라인팀

[M투데이 온라인팀] BYD가 연간 30GWh 규모의 나트륨-이온 배터리 생산을 위한 계획을 진행 중이다. 100억 위안(1조 8천억 원) 규모의 공장 구축을 통해 세계 최대 소형차용 나트륨-이온 배터리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후아이하이 홀딩 그룹과 BYD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통상 나트륨-이온(Sodium-ion) 배터리는 고가의 희귀광물 리튬 대비 저렴하기 때문에 비용 절감의 효과가 있지만 에너지 밀도가 낮다는 단점이 있다.

두 회사는 이런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실제 지난 6월 공동으로 나트륨-이온 배터리 생산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출처:Huaihai Holding Group
출처:Huaihai Holding Group

해외 매체 CNEV포스트는 BYD 배터리 자회사 핀드림스와 후아이하이 홀딩 그룹이 공장 설립을 위한 보다 구속력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30GWh 생산 능력을 갖춘 공장으로 계획했지만 자세한 건설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핀드림스는 제품과 서비스를 담당하고, 후아이하이는 마케팅을 담당할 예정이다.

BYD는 자사의 Seagull 모델에 나트륨-이온 배터리를 탑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이 모델에는 LFP 배터리를 탑재하고 기본가격 78,800위안(약 1,400만 원)부터 사전 계약이 시작되었지만, 앞으로 나트륨-이온 배터리를 옵션으로 두게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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