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무려 872마력! 2025년 선보일 폴스타 5는 어떤 모습?

  • 기사입력 2023.11.14 15:27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폴스타가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첫 번째 '폴스타 데이' 행사에서  모든 모델들을 한 자리에 모아 선보인 가운데  대형 전기세단 ‘폴스타 5’가 폴스타 데이에 등장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토타입이 포착되기도 했던 폴스타 5는 포르쉐 타이칸의 라이벌로 등장을 예고한 바 있으며, 2년간의 개발 끝에 2025년에 공식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폴스타 5는 다른 폴스타 모델과 유사한 스타일링 특성을 가지면서도 고유한 개성을 자랑하는 세련된 세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면부에는 폴스타 4와 매우 유사한 분할 헤드라이트가 위치하고 있으며 뒷유리가 없는 모습 또한 폴스타4와 동일하다.

뒷유리의 경우 최근 발달한 후방 카메라 기술을 도입한다면 운전의 불편함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폴스타 5는 최대 872마력의 출력과 900Nm 토크를 발휘하는 주행 성능을 갖췄으며 영국 R&D센터에서 개발한 맞춤형 알루미늄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산 예정이다.

주행거리의 경우 이스라엘 배터리 스타트업 ‘스토어닷(StoreDot)’의 초고속 충전 배터리(XFC)를 탑재, 5분 만에 160km 주행거리를 추가할 수 있다.

새로운 배터리는 5 프로토타입에서 테스트될 예정이지만, 2025년 출시될 때의 모델이 이 배터리 기술로 시장에 출시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또한 폴스타는 SK온과 폴스타5의 배터리 셀 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폴스타5에는 하이니켈 배터리(니켈 함량 80% 이상) 모듈이 탑재되는데, 이 모듈은 56cm의 초장폭 셀로 구성돼 있다. 음극에 사용되는 실리콘 비율을 높여 높은 에너지 밀도를 자랑한다.

폴스타 5는 최대 650kW 출력과 900Nm 토크의 주행 성능을 갖췄다. 영국 R&D센터에서 개발한 맞춤형 알루미늄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산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2024 폴스타 2를 비롯해 폴스타 3, 폴스타 4, 5에 영감을 준 폴스타 프리셉트, 폴스타 일렉트릭 로드스터 컨셉트, 폴스타 시너지 등 브랜드의 모든 모델이 전시됐다. 

폴스타의 토마스 잉엔라트(Thomas Ingenlath) 최고경영자(CEO)는 “폴스타 데이는 최고의 전기 성능 자동차를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과 협력하고 있는 우리 제품과 혁신에 대한 실질적인 통찰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