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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신형 카니발 VS 혼다 오딧세이, 성능은 비슷해도 가격은 압도적이네

  • 기사입력 2023.11.08 13:44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가 상품성을 개선한 대표 대형 RV ‘더 뉴 카니발’의 본격적인 출고를 앞두고 사전계약을 시작해 주목을 받고 있다.

더 뉴 카니발은 4세대 카니발 출시 이후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한 최신 패밀리룩을 적용해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다.

실내는 12.3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와 함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 헤드업 디스플레이, 디지털 센터 미러,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2) 등의 첨단 사양을 탑재했다.

또한, 쇽업소버(Shock Absorber)를 최적화하고 흡차음재 보강 및 설계 개선을 통해 승차감과 정숙성을 한층 더 향상시킨 것도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3.5 가솔린과 2.2 디젤, 1.6 터보 하이브리드 등 3가지 라인업으로 운영되며, 그중 3.5 가솔린의 경우 최고출력 294마력, 최대토크 36.2kg.m의 성능과 복합연비 기준 리터 당 9km의 효율을 발휘한다.

더 뉴 카니발은 이달 중순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며, 판매 가격은 9인승 기준 3.5 가솔린 3,470만원, 2.2 디젤 3,665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3,925만원부터 시작한다.

한편, 기아 더 뉴 카니발은 혼다의 대형 RV ‘오딧세이’와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오딧세이는 5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뛰어난 편의성과 안전성, 공간 활용성이 특징이다.

특히 디스플레이 화면을 통해 2, 3열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캐빈 와치(CabinWatch)와 1열 승객의 목소리를 2, 3열의 스피커 및 헤드폰으로 들려주는 캐빈 토크(CabinTalk) 기능이 개선돼 차내에서도 가족 간의 원활한 대화와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파워트레인은 3.5L 직분사 i-VTEC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284마력, 최대토크 36.2kg.m의 성능으로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한다. 복합 연비는 리터 당 9km다.

혼다 오딧세이는 엘리트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판매 가격은 6,0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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