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투데이 이상원기자] 오픈AI가 생성형 AI(인공지능) 'Chat GPT'를 구동하기 위한 신기술 플랫폼 'GPT-4 터보'를 지난 4일 발표했다.
'GPT-4 터보'는기존보다 16배 늘어난 300페이지 이상의 긴 문서를 처리할 수 있으며 특히 2023년 4월까지의 최신 정보를 반영한다.
이 기술을 사용하는 가격도 외부 업체에서 사용할 때의 절반 혹은 3분의1 가격으로 인하돼 연동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만들기 쉬워진다.
샘 알트만(Sam Altman) 오픈 AI CEO는 첫 개발자 콘퍼런스인 ’OpenAI DevDay‘에서 자사의 대표 텍스트 생성 AI 모델인 GPT-4의 개선 버전인 GPT-4 터보(GPT-4 Turbo)를 발표했다.
GPT-4 터보는 텍스트 분석용과 텍스트와 이미지 모두를 이해하는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텍스트 분석을 위한 모델 사용료는 입력 단어(750단어)당 0.01달러이며, 이미지 처리 모델의 가격은 이미지 크기에 따라 다르다.
또 기존 GPT-4 학습 데이터는 2021년 9월까지의 웹 데이터였지만 GPT-4 Turbo는 2023년 4월까지로 대폭 업그레이드됐으며 컨텍스트 창은 GPT-4의 4배인 12만8,000개 단어로 확장됐다.
텍스트 분석 모델은 API를 통해 미리 보기로 제공된다.
오픈AI는 두 모델 모두 앞으로 몇 주 안에 일반서비스가 재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