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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살벌하네...큰폭 인상 예고된 기아 신형 카니발, 3.5 가솔린 풀옵션 예상 가격은?

  • 기사입력 2023.11.04 08:0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기아의 대표 대형 RV 카니발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카니발’의 디자인이 공개된 가운데 가격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더 뉴 카니발은 지난 2020년 8월 출시 후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은 4세대 카니발의 상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3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특히, 기아의 최신 신차와 마찬가지로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에 기반한 외관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실내에는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비롯하여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와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고속도로 주행 보조2(HDA2), 빌트인 캠 2 등 첨단 사양이 대거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카니발의 라인업은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더 뉴 카니발에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해 가솔린과 디젤, 하이브리드 총 3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중 가장 무난하면서도 저렴한 3.5가솔린 모델의 가격은 얼마로 책정될까?

현행 카니발 3.5가솔린 모델의 가격은 9인승 기준 프레스티지 3,180만원, 노블레스 3,615만원, 시그니처 4010만원이다.

여기에 각종 옵션을 더한 풀옵션 가격은 취등록세 포함 프레스티지 약 4,093만원, 노블레스 약 4,810만원, 시그니처 약 5,029만원이다.

신형 카니발의 경우 아직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가격이 대폭 상승될 것이란 공문이 공개되며 가격이 대폭 인상 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는 적용되지 않았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가 추가되며, 에르고 모션 시트, 2열 풀 플랫 파워 시트 및 다이나믹 터치 마사지 기능이 탑재되고 지문 인식 센서 역시 추가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출시된 쏘렌토와 K5 페이스리프트 모델 가격 인상폭과 공문의 내용을 고려하면 가솔린·디젤의 경우 최소 300만원에서 많게는 400만원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같은 인상폭이 실제로 적용된다면 신형 카니발 가솔린 모델 가격은 기본 3,600만원에 육박하는 기격부터 시작할 것으로 보이며 하이트림 풀옵션의 경우 최대 5천만원 중반대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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