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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현대차 전시.시승차용 인증중고차 260여대 풀린다. 상품. 가격 최상급

  • 기사입력 2023.10.23 14:43
  • 최종수정 2023.10.23 14:4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현대차 인증중고차 양산상품화센터
현대차 인증중고차 양산상품화센터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24일 오전 9:00부터 인중중고차 판매를 개시한다.

인증중고차는 모바일 앱 ‘현대/제네시스 인증중고차’와 인증중고차 전용 웹사이트 (certified.hyundai.com)에서 상품 검색, 비교 견적, 계약, 결제를 할 수 있다.

첫 런칭 물량은 260여대 정도로 모두 현대차 내부에서 전시 및 시승차로 운영되던  생산 된 지 최소 3개월에서 1년 가량된 신차급 차량들이다.

현대차 인증중고차는 구입 후 5년, 주행거리 10만 km 이내의 현대차 중고차량만 판매하게 되는 데, 이들 차량은 이보다 훨씬 상태가 좋은 차량이다.

특히, 고객으로부터 매입한 차량이 아닌 현대차 자체 보유 물량이어서 가격도 기존 중고차 매매사이트보다 다소 낮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는 데다 현대차 인증중고차는 일반적으로 붙는 차량 매도세(30-40만원)도 없어 구입 경쟁이 치열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해당 차량들은 용인과 양산 상품화 센터에서 정밀진단과 품질개선, 검사, 인증 등의 상품화 과정을 거쳐 거의 신차급으로 리뉴얼됐다.

현대차 중고차 쇼핑몰에는 상품화가 덜 된 차량 250여대도 출고 전에 오픈, 쇼핑을 할 수도 있다.

현대차의 인증중고차는 초기에는 매물을 모두 내부 전시 및 시승차로 충당한다. 현재 국내사업본부 내에서 운영되는 전시 및 시승차는 1,500여대 정도로, 신차가 출시될 때마다 200여대 가량씩 신규로 투입된다.

때문에 월 200대 가량의 전시 및 시승차량이 인증중고차로 유입될 전망이다.

현대차의 전시 및 시승차는 이전에는 공매를 통해 K카 등 다른 중고차업체들이 매입, 상품화를 거쳐 판매돼 왔으나 현대차가 직접 중고차사업을 운영하면서 현대차 인증중고차로 판매되게 됐다.

현대차는 전시차와 시승차를 중심으로 현재 1,000대 정도의 물량을 확보해 놓고 있으며 연말까지는 5천대 가량을 상품화시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현대 인증중고차는 최종 구입이 결정되면 차량을 집 앞 등 원하는 장소로 배송해 준다.

인증 중고차는 신차와 동일하게 전국 1,300여개 현대차· 제네시스 서비스망에서 보증서비스 등 차량 관리를 받을 수 있고, 신차 판매 시 제공된 무상 보증기간을 포함해 인증 중고차 구매시점 기준으로 1년 2만㎞까지 무상 보증을 받는다.

또, 커넥티드 카 서비스 '현대차 블루링크'와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는 신차 판매 시 제공한 무상 이용 기간을 포함해 인증 중고차 구매 시점 기준으로 1년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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