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온라인팀] 쉐보레 블레이저 EV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공개됐다. 해외 언론 카앤드라이버는 쉐보레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2024년형 블레이저 EV의 2LT 트림과 RS 트림의 출력이 288hp, 토크가 46.0kg.m이라고 확인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블레이저 EV의 기본 트림이 사라진 것도 동시에 알려졌다. 44,995달러(약 6,800만 원)부터 시작하는 1LT 트림이 사라지고 전륜구동 방식의 2LT가 기본 트림으로 변했다.

쉐보레는 블레이저 2LT의 기본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사륜구동 버전의 가격은 56,715달러(약 7,700만 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RS의 가격은 60,215달러(약 8,200만 원)부터 시작된다.

쉐보레는 가을부터 RS RWD 트림과 2LT AWD 트림의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블레이저 EV의 최상위 트림 SS의 가격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RS RWD 트림의 가격이 상승한 만큼 SS 트림의 가격도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RS FWD과 LT 트림에 대한 정보는 2024년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