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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없었으면 어쩔 뻔? 쉐보레 트랙스. 트레일블레이저 올 수출 30만대 눈앞

  • 기사입력 2023.10.04 15:5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사진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RS
사진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RS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쉐보레의 올해 해외 수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신형 트랙스와 트레일블레이저 단 두 개 차종뿐이지만 3분기까지 벌써 30만대에 육박했다.

GM 한국사업장에 따르면 쉐보레의 1-9월 해외 수출은 저년 같은기간에 비해 81.4% 증가한 29만4263대를 기록했다.

이는 월 평균 3-4만대가 수출된 것으로, 대부분 미국 등 북미지역에서 판매된 것이다. 지난 3월 창원공장에서 출시된 신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금도 해외 주문 물량이 수 만대에 달하고 있어 내수 공급량이 모자라는 상황이다.

3분기까지 내수와 해외를 합친 글로벌 판매는 68.9% 증가한 32만3319대로, 연말까지는 45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 9월의 경우, 내수와 수출을 합친 판매량이 3만6,544대로 전년 동월 대비 49.6% 증가세를 기록, 1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해외 판매는 66.2% 증가한 총 3만3,912대를 기록, 18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9월 한 달 동안 총 2만702대가 해외 시장에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크로스오버 차량을 새롭게 정의하는 쉐보레의 엔트리 레벨 모델로 넓은 공간과 새로운 기능,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갖춰 글로벌 시장에서 폭발적인 고객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9월 한 달 동안 해외시장에서 총 1만3,210대가 판매됐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2023년 1월부터 8월까지 14만6,581대를 해외 시장에 판매, 누적 수출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반면, 9월 내수 판매는 조업 일수 감소로 인해 총 2,632대에 그쳤다. 9월에 1,424대가 판매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 3월부터 GM 창원공장에서 본격 생산 돌입 이후 8월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 약 13만 대를 기록했다.

이 외에 쉐보레의 순수 전기차 볼트 EUV는 9월 한 달간 내수 시장에서 총 397대 판매됐다.

국내 판매 전기차 중 최대 수준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볼트 EV와 EUV는 GM의 전기차 대중화 가속화를 위한 전략 모델로, 1회 충전 시 각각 414km, 403km를 주행하며, 급속충전 시 1시간 만에 전체 배터리 용량의 80%를 충전할 수 있다.

한편, 쉐보레는 10월 한 달간 슈퍼 BIG 페스티벌을 통해 국내 고객들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쉐보레는 차종별 무이자 할부 혜택과 일시불 구매 혜택 및 특별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쉐보레는 새롭게 출시한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12개월 무이자 할부(선수율 10%) 혜택을 제공하며, 이쿼녹스, 트래버스, 콜로라도, 타호를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의 15%를 지원, 또는 콤보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1,1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볼트 EUV 고객에게는 최대 691만원을 지원하는 한편, 쉐보레는 전시장 방문, 시승. 출고 이벤트를 통해 고객에게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천만 원 상당 백화점 상품권 등 역대급 경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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