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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전기차로 주목받는 KG모빌리티 '토레스 EVX', 풀옵션 가격은 과연 얼마일까?

  • 기사입력 2023.09.26 21:44
  • 기자명 이세민 기자
사진 : KG모빌리티 토레스 EVX
사진 : KG모빌리티 토레스 EVX

[M투데이 이세민 기자] KG모빌리티의 최고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토레스의 전기차 버전인 ‘토레스 EVX’가 공식 출시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전기차 치고 저렴한 가격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기대를 받고 있는 토레스 EVX는 중국 BYD의 73.4kWh급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기반으로 뛰어난 안전성과 433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토레스 EVX의 최고 장점으로는 동급 전기차에 비해 굉장히 저렴한 가격이라 할 수 있다.

토레스 EVX 실내
토레스 EVX 실내

토레스 EVX의 판매 가격은 지난 3월 사전계약 당시보다 약 200만원 가량 낮추면서 기본 트림인 E5가 4,750만원, E7은 4,960만원에 책정됐다.

특히, 국내에서 판매중인 전기차 중 토레스 EVX와 가격대가 비슷한 모델로는 기아의 니로 EV가 존재하는데, 더 큰 차체에 주행거리도 더 길지만 가격은 오히려 저렴하다.

한편, 요즘 신차를 구매하는 소비자의 경우, 편한 드라이빙을 위해 풀옵션 또는 많은 사양을 추가하곤 하는데, 과연 토레스의 풀옵션 구매 시 가격은 얼마나 책정될까?

먼저 토레스 EVX는 디자인 추가에 대한 옵션을 넣었을 뿐, 타 브랜드에서는 옵션으로 넣어야 하는 많은 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해 옵션 선택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토레스 EVX의 옵션으로는 전 트림 공통으로 세이프티 선루프(50만원)와 휴대용 충전 케이블(40만원), 투톤 익스테리어 패키지(40만원) 그레이 투톤 인테리어 패키지(20만원), 테일게이트 LED 램프(12만원), 스포츠 페달(4만원), 에어매트(11만원)가 존재한다.

또 고급 트림인 E7 트림 전용으로는 20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60만원),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100만원)이 있다.

이러한 옵션 이외에는 대부분의 옵션이 아웃도어용으로 사이드 스토리지 박스(30만원), 루프 크로스바(45만원), 루프 플랫 캐리어(80만원), 루프 클라이밍 핸들(30 만원), 멀티 우산꽂이(15만원), 차박용 텐트(35만원) 등이 있다.

토레스 EVX의 디자인 옵션과 아웃도어 옵션 등을 모두 넣은 풀옵션의 경우 지불해야 하는 가격은 E5 기준 약 5,371만원(취득세 포함)이며 E7 트림은 약 5,764만원이다.

추가로 환경부 보조금과 지자체별 보조금을 받으면 소비자의 실 구매가는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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