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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하이브리드보다 가솔린 모델을 더 선호?', 의외 반응 나온 ‘XM3 1.6 GTe 인스파이어’

  • 기사입력 2023.09.25 12:06
  • 최종수정 2023.09.25 12:08
  • 기자명 이정근 기자
XM3 1.6 GTe 인스파이어
XM3 1.6 GTe 인스파이어

[M 투데이 이정근기자] 르노코리의 소형 SUV XM3는 다른 차종에 비해 취향이나 상황에 맞춰 차종을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이 차는 작은 SUV지만 엔진 구성과 변속기 옵션이 매우 다양하다.

부드러운 자연흡기 엔진과 CVT, 강력한 터보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변속기,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멀티모드 기어박스 등 세 가지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갖춰 소비자들은 자신의 운전 스타일과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이들 세 가지 중에서 가장 인기있는 조합은 자연흡기 엔진과 CVT가 결합된 XM3 1.6 GTe다.

XM3 1.6 GTe는 엔트리 모델이지만 안전 운전을 지원해 주는 첨단 안전시스템을 잘 갖추고 있다.

XM3는 모든 트림에 긴급제동 보조시스템(차량. 보행자. 자전거 탑승자 감지), 차간거리 경보 시스템이 기본사양으로 적용된다.

특히, 다른 경쟁 차종에는 주력트림부터 기본으로 들어가는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와 후방경보, 패들 시프트도 옵션이 아닌 기본 사양이다.

차량은 기본 가격보다 사양 구성이 얼마나 잘 돼 있는가가 더 중요하다. 이른바 깡통차량은 아무리 가격이 저렴하더라도 필요한 사양을 선택하다 보면 결국 더 많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사양 구성의 탄탄함이 XM3 1.6 GTe를 가장 많이 선택하는 이유 중의 하나다.

2024년형 XM3는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XM3 1.6 GTe에 인기 사양을 더 추가한 인스파이어(INSPIRE) 트림을 새로 추가했다.

XM3 1.6 GTe 인스파이어는 실시간 티맵 내비게이션, 인카페이먼트 등을 지원하는 이지커넥트 내비게이션, 멀티센스, 엠비언트 라이트, 블랙 가죽 전동시트, 앞좌석 통풍시트 및 뒷좌석 열선시트 등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사양들이 기본으로 추가됐다.

이 모델의 시판가격은 2,680만 원이다.

뉴 XM3 1.6 GTe 인스파이어는 다양한 편의 및 안전사양을 매우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경쟁 모델인 기아 셀토스 1.6 GDI 시그니처,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1.2 가솔린 RS 등 최상위 트림과 비교해도 사양 구성이 훨씬 앞선다.

이들 세 모델의 기본 옵션을 살펴보면, 모두 최고사양 트림이라도 각 모델마다 차이가 있다.

XM3는 셀토스와 비교해 실시간 티맵 내비게이션, 10.25인치 TFT 클러스터,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 동승석 6방향 전동시트, 9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보스 사운드 시스템 등이 우위에 있다.

기아 셀토스는 XM3에 비해 주행 보조 시스템이 우위에 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XM3 및 셀토스와 비교해 적용되는 편의 및 주행 보조 시스템이 좀 더 제한적이다.

XM3는 차체 길이가 4,570mm로 셀토스 4,390mm, 트랙스 크로스오버 4,540mm보다 길다. 때문에 공간 활용성에서 가장 앞선다.

XM3의 트렁크 용량은 513리터로 3개 차종 중 가장 넓다. 이 차는 더블 트렁크 플로어로 입체적인 공간 활용성이 돋보인다.

실내 공간에 영향을 미치는 휠베이스는 XM3가 2,720mm로 경쟁 모델 중 가장 길다.

연비는 유일하게 자연흡기 엔진을 얹은 XM3 1.6 GTe 인스파이어가 17인치 타이어 기준으로 리터당 13.6km, 셀토스는 16인치 타이어 기준 12.8km,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17인치 타이어 기준 12.7km다.

소형 SUV를 선택할 때 디자인이나 성능을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양 구성과 실내 공간 활용성을 꼼꼼히 살펴보는 게 더 중요하다.

특히, 사양 구성에서는 잘 못 선택할 경우, 장기간 이용에 큰 불편을 겪게 되므로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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