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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인도 철강회사 JSW와 전기차 배터리 현지 생산 협의

  • 기사입력 2023.09.22 08:4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인도 철강그룹 JSW가 LG에너지솔루션에 인도 전기차 배터리 합작생산을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 철강그룹 JSW가 LG에너지솔루션에 인도 전기차 배터리 합작생산을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인도 철깅회사 JSW그룹과 인도에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현지 생산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보도한 바에 의하면 JSW그룹 관계자가 이달 초한국을 방문, LG엔솔 고위 임원들과 배터리 인도 생산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JSW는 인도에 전기차와 에너지 저장을 위한 배터리 셀 제조 파트너십을 LG엔솔에 제안했으며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JSW는 LG엔솔 외에도 중국 CATL, 일본 파나소닉, 도시바 등 다양한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들과도 접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JSW는 자국 브랜드 전기차 생산을 검토 중이며, 이를 위해 중국 립 모터(Leap Motor)와 전기차 생산기술 이전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에너지 저장 장치와 전기 모터, 배터리 팩 등 전기차 생산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JSW가 첫 단계로 8GWh 규모로 시작, 2030년까지 20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인도 마힌드라앤마힌드라의 전기 SUV XUV400에 배터리를 공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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