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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싼타페. 쏘렌토 쏟아지는 중형 SUV, 그래도 QM6를 찾는 이유는?

  • 기사입력 2023.09.19 16:45
  • 최종수정 2023.09.19 16:46
  • 기자명 임헌섭 기자
르노코리아 QM6
르노코리아 QM6

[M 투데이 임헌섭기자] 하반기 들어 자동차업체들이 중형 SUV 신모델들을 쏟아내고 있다.

싼타페와 쏘렌토, QM6, 이쿼녹스, 토레스 등이 포진하고 있는 중형 SUV는 전체를 통틀어 가장 수요층이 많은 세그먼트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8월 5세대 풀체인지 모델인 '디 올 뉴 싼타페'를 출시했고, 기아도 일주일 후 4세대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내놨다.

KG모빌리티도 20일 지난해 중형 SUV 시장에서 인기를 끈 토레스를 기반으로 한 전동화 모델인 '토레스 EVX'를 출시한다.

신모델들은 각기 개성있는 디자인에 첨단 사양들을 장착, 중형 SUV 수요층을 끌어들이고 있다.

풀체인지나 부분 변경이 없는 르노코리아의 QM6는 파생 모델 출시와 구입 부담을 덜어 주는 할인조건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QM6는 상반기 중형 SUV로는 최초로 QM6의 밴 모델과 LPG 모델을 선보였다. 경제성이 뛰어난 LPG 모델과 밴은 전체 QM6 판매량의 90%에 달한다.

르노코리아는 QM6의 소비자 혜택을 더욱 늘리기 위해 이달 들어 판매 가격을 최대 200만 원 낮췄다.

현재 판매하고 있는 차량의 가격을 낮추는 것은 다소 이례적이다.

2024년형 QM6 2.0 LPe 모델은 9월 한달간 트림별 특별 할인 170만 원에 전시장 특별 프로모션 120만 원 할인, 구매 이력에 따라 제공되는 재구매 혜택 100만 원까지 최대 39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에 출시된 신모델을 구입하는 것도 좋지만 경제적으로 혜택이 큰 모델을 선택하는 것도 경기 후퇴시기의 좋은 선택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한편,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지난 2016년 첫 출시된 QM6는 지금까지 24만대 이상 팔려 나갔다.

‘편하고 안락한 SUV'라는 QM6만의 장점이 소비자들의 니즈를 끌어들인 것이다.

실제로 QM6는 부드러운 승차감은 다른 중형 SUV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장점이다.

멀티링크 방식의 후륜 서스펜션은 가다 서다가 많은 도심 주행에서 차량이 앞뒤로 출렁이는 문제를 효과적으로 막아준다.

특히, 노면 요철이 탑승자에게 전달되지 않도록 충격을 상쇄시켜 주기 때문에 거친 도로에서도 편안하고 안정된 승차감을 제공한다.

실내 정숙성도 만족도가 높다. QM6는 엔진 소음이 실내로 전달되지 않도록 엔진룸과 실내 사이 격벽에 흡음재를 대거 적용했다.

게다가 모든 트림의 윈드실드에 이중접합유리를 사용, 주행 중 풍절음의 실내 유입을 완전히 차단시켰다.

안전장치도 탄탄하게 적용됐다. 현재 가장 많이 팔리는 RE 트림에 긴급제동보조, 차간거리 경보, 전방추돌경보, 차선이탈경보, 오토매틱하이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넉넉한 2열 공간과 대형 유모차도 실을 수 있는넓은 트렁크 공간도 QM6의 장점이다.

하반기 중형 SUV시장은 신모델 출시와 이에 대응하는 기존 모델의 파격 조건으로 한층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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