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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넘는 포르쉐, 2만대 넘본다. 신형 카이엔에 신규딜러 '세영' 본격 가세

  • 기사입력 2023.09.19 10:28
  • 최종수정 2023.09.19 11:22
  • 기자명 임헌섭 기자
포르쉐 네번째 딜러 헤세영모빌리티가 운영중인 '포르쉐 나우 성수'
포르쉐 네번째 딜러 헤세영모빌리티가 운영중인 '포르쉐 나우 성수'

[M 투데이 임헌섭기자] 평균 구입가격이 1억 원이 넘는 포르쉐의 상승세가 거세다.

세계 1.2위 브랜드인 토요타와 폭스바겐을 가볍게 따돌리고 수입차 판매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포르쉐코리아의 1-8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39.4% 늘어난 8,290대를 기록했다.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 아우디, 볼보, 렉서스에 이은 수입차 6위다. 이는 글로벌 세계 1위인 토요타와 2위 폭스바겐, 부동의 5위를 지켜 온 미니를 앞선 것이다.

포르쉐의 올해 월 평균 판매량은 2,072대로, 이런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지면 연간 판매량은 1만2천대에 달할 전망이다.

포르쉐는 현재 4분기 출시 예정인 신형 카이엔이 1년 치 이상 출고가 밀려 있는 등 대부분 차종의 예약이 밀려 있는데다 제4 딜러인 세영 모빌리티가 10월부터 본격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어서 판매량이 한층 늘어날 전망이다.

세영모빌리티는 레이싱홍그룹의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주), KCC오토그룹의 아우토슈타트, 도이치오토그룹의 도이치아우토에 이은 네 번째 포르쉐코리아 딜러로, 서울 동부 지역인 잠실 송파와 강북 성수지역에서 포르쉐 판매 및 고객 서비스를 담당한다.

세영은 내달 중순 포르쉐 성수와 송파 전시장을 동시에 오픈,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세영은 포르쉐 전체 판매량의 약 70%를 점유하고 있는 서울지역에서 판매를 개시한다는 점에서 향후 포르쉐 판매 구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그동안 서울지역은 최대딜러인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가 독점해 왔다.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는 서울 외에 경기 분당,판고, 인천, 부산에도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우토슈타트는 일산 등 경기서부와 대구, 대전지역, 도이치아우토는 도이치아우토 수원등 경기남부와 경남 창원, 전남 광주지역 판매를 맡고 있다.

세영모빌리티는 공식 전시장 오픈에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서울 성수지역에 ‘포르쉐 나우 성수(Porsche NOW Seongsu)’ 팝업스토어를 통해 차량을 판매하고 있다.

포르쉐 나우 성수는 서울 강북 유일의 포르쉐 팝업 스토어로, 최근 강북지역 포르쉐 고객들이 몰리면서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등장했다.

한편, 10월 중순 오픈 예정인 포르쉐 성수는 신차 전시장과 포르쉐 인증중고차 센터(POC)까지 함께 갖춘 서울지역에 위치한 포르쉐 센터 중 최대 규모의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복합전시장으로 지어진다.

특히, 포르쉐 성수는 판금도장까지 가능한 첨단 설비와 장비를 갖춰 포르쉐 최고의 정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성수지역은 강북 및 서울 동부지역과 연결되는 전략적 요충지로, 포르쉐코리아의 전국 단위 서비스 강화 전략에 있어 매우 중요한 거점으로, 브랜드 성장속도에 맞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 송파, 강동지역의 포르쉐 판매 거점이 될 포르쉐 송파 전시장도 동시에 오픈한다.

포르쉐 송파와 포르쉐 성수에는 지속가능한 건축기획과 운영시스템이 도입된다.

세영모빌리티의 모든 센터는 녹색건축물 인증을 준비 중이며, 태양광 패널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사용 및 녹화 작업을 통해 에너지 사용을 줄인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세영모빌리티 장인우 대표는 “앞으로 포르쉐 비즈니스를 통해 양질의 서비스 제공과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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