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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이어 르노코리아도 무분규 타결

  • 기사입력 2023.09.20 07:2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르노코리아가 2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에 성공했다.
르노코리아가 2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에 성공했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에 이어 르노코리아도 올해 임금협상을 무분규로 타결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2023년 임금협상이 지난 19일 사원 총회에서 실시된 찬반 투표에서 57.1% 찬성을 얻어 2년 연속 무분규로 타결됐다고 밝혔다.

르노코리아 노사가 도출한 잠정 합의안은 총 조합원 1,936명 중 투표 참여자 1,844명(투표율 95.2%)의 찬반 투표에서 57.1%인 1,053명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이에따라 르노코리아는 2024년 출시할 신차 준비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르노코리아 노사는 2023년 임금협상을 위해 5월 15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세 차례의 실무교섭과 여덟 차례의 본교섭을 진행했다.

특히, 9월 14일 열린 8차 본교섭에서 노사는 다음날인 15일 오전까지 밤샘 교섭을 진행하며 새 잠정 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노사는 새 잠정 합의안에 기본급 10만 원 인상, 타결 일시금 270만 원, 변동 PI(생산성 격려금 노사 합의분 50%) 약 100만 원, 노사화합 비즈포인트 약 31만 원, 영업사업소 수익성 개선 및 유지를 위한 노사 공동 노력 등의 내용을 담았다.

르노코리아는 2024년 하반기 국내 시장 출시를 목표로 볼보, 링크앤코, 폴스타 등 모델에 적용된 세계적 명성의 길리그룹 CMA 플랫폼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첨단 기능을 탑재한 중형 SUV 신차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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