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온라인팀] 폴스타 디자인 콘테스트의 우승작품이 독일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3에 실제 크기로 제작되어 전시된다.

폴스타가 공개한 1인승 전기 하이퍼카 콘셉트는 2022년 폴스타 디자인 콘테스트의 결과물로, 실제 프로토타입 형태로 IAA에서 공개됐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폴스타 시너지(Polestar Synergy)는 실제로 세 개의 수상작에 폴스타 디자인 스튜디오의 의견을 더해 탄생한 것이다.

뮌헨에서 첫 선을 보인 이 콘셉트카는 축소 모델로 제작되어 폴스타와 마텔의 협업의 시작을 알리고, 이후 핫휠과 매치박스 버전의 다이캐스트 모델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폴스타 디자인 책임자인 막시밀리안 미쏘니는 이번 콘셉트카와 관련해, "올해는 퍼포먼스만큼이나 협업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우승자들이 본격적인 풀 스케일 모델 제작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이끌고 지원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 학생 디자이너들이 디자이너 경력 초기에 이런 기회를 얻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전시된 1:1 스케일 모형은 전기 하이퍼카를 극한의 비율로 표현한 것이다. 이 프로토타입은 길이가 4.56m, 높이가 1.07m로 에어로다이내믹스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폴스타 CEO 토마스 잉엔라트는 이 콘셉트카에 대해, "전기차가 내연기관 자동차인 만큼, 아니 그 이상도 더 흥미진진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폴스타가 공개한 하이퍼카 콘셉트카 '폴스타 시너지'는 IAA 전시 후 10월 7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핫 휠 레전드 투어를 시작으로 미국 투어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