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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작품이네" 롤스로이스, 4대 한정 코치빌드 모델 드롭테일 공개

  • 기사입력 2023.08.21 08:39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롤스로이스모터카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몬터레이 카 위크’에서 새로운 코치 빌드 차량인 ‘드롭테일’을 공개했다.

드롭테일은 전 세계에서 단 4대만 한정 생산되는 차량으로, 이번에 공개된 것은 그중 하나인 라 로즈 느와르(La Rose Noire) 모델이다.

라 로즈 느와르 드롭테일은 컬리넌이나 팬텀 등에 사용된 럭셔리 아키텍처 플랫폼이 아닌 강철, 알루미늄 및 탄소 섬유로 만든 새로운 모노코크 섀시를 기반으로 한다.

파워트레인은 6.75L 트윈 터보 V12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593마력, 최대토크 85.7kg.m의 힘을 발휘한다.

외부 디자인에서 눈에 띄는 것은 블랙 바카라 장미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외장 컬러로, 트루 러브와 미스테리라고 불리는 두 가지 빨간색을 조합해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대형 크롬 그릴과 슬림한 LED 헤드라이트가 적용된 비교적 전통적인 프론트 엔드와 스타일리시한 스포일러, 탄소섬유로 만든 탈착식 루프 패널 등이 적용됐다.

인테리어의 경우 1,603개의 블랙 우드 베니어 조각을 사용해 떨어지는 장미 꽃잎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며, 탈부착 가능한 43mm 크로노그래프도 실내를 돋보이게 만들어 준다.

롤스로이드 라 로즈 느와르 드롭테일의 판매 가격은 2,500만 달러(약 335억2,500만원)에 책정됐으며,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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