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싼타페는 347만원 올랐는데..."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하이브리드 가격 얼마나 인상될까?

  • 기사입력 2023.08.16 16:30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의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간판 중형 SUV ‘더 뉴 쏘렌토’가 출시를 앞두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신형 쏘렌토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반영해 풀체인지 수준의 디자인 변경을 이룬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성능과 효율을 모두 사로잡아 가장 많은 인기를 받고 있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생산 비중을 크게 늘릴 것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가격에 대한 예측도 쏟아지고 있는데, 상품성도 크게 개선되는 만큼 가격 인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사진 : 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
사진 : 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

앞서 경쟁 모델인 현대차 싼타페 경우 최근 풀체인지를 거치면서 하이브리드 2WD 기준 304~347만원 가량 가격이 인상됐다.

반면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가격 인상은 약 200~250만원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더 뉴 쏘렌토 하이브리드 4WD 모델의 최상위 그래비티 트림의 가격은 약 5,000만원에 육박할 전망이며, 풀옵션에 취등록세를 비롯한 부대비용까지 더해지면 6,000만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 대비 가격대는 다소 높아졌지만, 싼타페 풀체인지와 큰 차이는 없어 국민 SUV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은 계속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