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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늦어진다" 포드, 신형 익스플로러 EV 출시 연기

  • 기사입력 2023.08.13 08:11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포드가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새로운 전용 전동화 모델 '익스플로러 EV'의 출시를 약 반년 가량 연기했다고 밝혔다.

신형 익스플로러 EV는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2열 중형 전기 SUV로, 당초 이달부터 생산을 시작해 오는 2024년 초 출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해외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 EV에 따르면 포드는 구동계와 관련해 곧 발효될 새로운 글로벌 안전 규정을 위해 익스플로러 EV의 출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차량의 구매는 오는 2024년 여름부터 가능해질 전망이며, 판매 가격은 4만5,000유로(약 6,500만원) 미만의 가격에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포드는 신형 익스플로러 EV가 급속충전을 지원하며, 80%까지 최대 25분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는데, 아직 구체적인 사양은 공개되지 않아 폭스바겐 ID.4를 비롯한 다른 MEB 플랫폼 기반 모델과 차별화가 가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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