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의 설계 및 시공업체 메가 리모델링 솔루션(Mega Remodeling Solutions)이 헬리콥터를 기반으로 한 글램핑 시설을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글램핑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되면서 안전한 여행 방법 중 하나로 인기를 받아온 바 있으며, 현재까지도 높은 수요를 자랑하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빈티지 UFO 모양이나 선적 컨테이너 등 독특한 형태의 글램핑 시설이 등장하기도 했는데, 그 목록에 헬리콥터도 추가될 전망이다.

메가 리모델링 솔루션이 발표한 ‘헬리콥터 글램핑’ 프로젝트는 폐기된 기체를 재활용하고 구조물을 추가하는 등 고유의 설계를 통해 색다른 경험을 가능하게 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공개된 렌더링을 살펴보면 수영장과 데크, 야외 라운지와 같은 고급 편의 시설이 추가되기도 하며, 사계절 언제라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일부 렌더링에서는 헬리콥터 모양의 대부분이 그대로 유지돼 실제 헬리콥터에 탑승한 듯한 느낌을 자아내기도 한다.

최초의 헬리콥터 글램핑 시설은 오는 2024년 1분기에 오픈될 예정이며, 가격을 비롯한 구체적인 정보는 추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