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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6보다 2배 더 팔아 스웨덴 1위 한 전기차, BYD ATTO 3

  • 기사입력 2023.08.07 12:05
  • 기자명 온라인팀

[M투데이 온라인팀] 지난 7월 스웨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전기차는 테슬라 모델 Y, 폭스바겐 ID.4, 볼보도 아닌 중국 브랜드 BYD의 전기 SUV ATTO3였다.

BYD의 판매량은 기능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의 전기차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BYD는 7월 262,000대 이상의 친환경 자동차를 판매하며 3개월 연속 판매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특히, 전기차의 경우 6월 대비 5% 증가한 134,783대가 포함된 숫자로 전체적으로 작년 대비 66% 증가한 것이다.

BYD는 지난 7월 한 달간 18.169대를 수출하며 해외 시장을 넓히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전기차를 찾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BYD에게는 기회가 되고 있다. 

지난 4월 BYD는 3만 유로(약 4,300만 원)부터 시작하는 유럽에서 가장 저렴한 전기차 중 하나인 BYD 'Dolphin' 해치백을 출시했으며, 두 달 후 BYD는 ATTO3를 북미시장에도 진출시켰다.

한편, 스웨덴 시장에서 BYD ATTO3는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이 됐다. 모빌리티 스웨덴의 데이터에 따르면 BYD는 721대의 ATTO3를 판매했는데, 710대를 판매한 폭스바겐 ID.4, 370대를 판매한 스코다 엔야크, 359대를 판매한 테슬라 모델 Y, 303대를 판매한 기아 EV6, 282대를 판매한 폴스타 2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스웨덴 누적 등록대수는 8,910대를 등록한 테슬라 모델 Y가 1위이며, 6,660대를 판매한 볼보 XC40, 5,072대를 판매한 폭스바겐 ID.4, 1,427대를 판매한 폴스타 2가 뒤를 잇고 있다.

스웨덴에서 7월 판매 1위를 차지한 BYD ATTO3는 150kW 전기 모터와 BYD의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하고 WLTP 기준 420km를 주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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