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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로메오 신형 슈퍼카, 33대를 한 명이 다 샀다?

  • 기사입력 2023.08.04 16:05
  • 기자명 온라인팀

[M투데이 온라인팀] 알파로메오는 앞으로 전기차 전문 브랜드로 전환할 것이라는 의사는 밝혔지만 아직 내연기관을 포기하지는 않았다. 내연기관의 마지막 모델이 8월 30일 공개될 슈퍼카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모델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이 슈퍼카의 이름이 6기통 엔진을 장착한다는 소문 때문에 '6C' 또는 33 스트라달레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이유로 '33'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알파로메오가 궁금증을 자아내는 새로운 슈퍼카의 티저 이미지를 소셜네트워크에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는 휠의 센터캡과 스티어링 휠로 보인다.

슈퍼카에 탑재될 미드십 엔진은 마세라티 MC20의 것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스티어링 휠은 다른 모양이며, 스포크에 컨트롤이 거의 없는 미니멀 한 레이아웃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33대만 생산될 예정이며, 출시도 되기 전이지만 알파로메오의 열렬한 팬 한 명이 모두 소유할 예정이다. 가격은 100만 유로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마세라티 MC20보다 5배 더 비싼 가격이다.

알파로메오의 신형 슈퍼카는 0-100km/h 가속 수치는 없지만 마세라티 MC20이 2.9초인 점으로 보아 비슷하거나 더 빠른 수준, 최고 속도 역시 마세라티 MC20의 325km/h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여전히 파워 트레인은 3.0리터 트윈터보 네투노 V6 엔진을 사용할지, 줄리아, 스텔비오 콰드로포글리오의 2.9리터 트윈 터보 V6 엔진을 탑재할 것인지 확실하지 않으며, 하이브리드 버전으로 출시되어 출력이 800hp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도 있다.

알파로메오가 공개할 새로운 슈퍼카의 가격과 자세한 정보는 8월 30일 세계 최초 공개 시점에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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