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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스텔란티스 합작 ‘NextStar Energy’, 내년 가동 앞두고 핵심 인력 채용 시작

  • 기사입력 2023.08.01 15:10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 투데이 이상원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그룹의 배터리 합작법인인 넥스트스타 에너지(NextStar Energy)가 내년 가동을 앞두고 핵심 인력 채용을 시작했다.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31일(현지시간) 최첨단 배터리 생산시설의 핵심 팀을 구성할 130명의 신입 직원을 채용한다고 발표했다.

넥스트스타는 운영 부서에 30개의 직책을 만든 뒤 엔지니어와 기술자로 구성된 전문 팀을 구성, 100명 가량의 팀원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선발된 엔지니어들은 오는 10월부터 폴란드에 있는 LG에너지 솔루션 리튬이온배터리 생산공장에서 수개월 동안 교육을 받게 된다.

이들은 현재 폴란드, 중국, 한국의 배터리셀 생산공장에서 운영 중인 대규모 리튬이온배터리 생산에 필수적인 기술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인력 채용은 스텔란티스가 지난 7월 캐나다정부 및 온타리오 주정부와 약 10년 동안 최대 150억 달러의 성과 기반 인센티브를 약속한 계약을 체결한 후 이뤄지는 것이다.

앞서, 캐나다 연방정부가 합작법인에 제공키로 했던 생산 인센티브에 대한 이견으로 지난 5월부터 공장 건설이 일시적으로 중단돼왔다.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는 온타리오주 윈저시에 약 40억 달러(약 5조1,272억 원)를 투자해 45기가와트시(GWh) 규모 배터리 합작공장을 짓고 있다.

여기서 생산되는 니켈-망간-코발트 배터리는 2024년 1분기부터 크라이슬러, 닷지, 짚, 램 등 스텔란티스 주요 차종에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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