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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싼타페 풀체인지... 가격은 6천만 원에 근접?

  • 기사입력 2023.07.27 18:4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다음 달 출시될 예정인 현대차의 베스트셀링 중형 SUV인 '싼타페 풀체인지' 모델에 대한 관심도가 굉장히 뜨겁다.

‘국민 SUV’로 불릴 정도로 인기를 모았던 싼타페는 기아 쏘렌토에 완전히 밀리는 등 자존심을 제대로 구긴 바 있다.

이에 독기를 품은 현대차는 이번 싼타페 풀체인지 모델의 차체를 키우고 디자인·상품성을 끌어올려 SUV 시장에서의 경쟁률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신형 싼타페 풀체인지는 도심형 SUV이지만 이전 세대들과 달리 직선미의 박시한 디자인을 통해 정통 SUV 스타일을 지향한다. 여기에 파워트레인과 첨단사양 등 폭넓은 변화가 예고됐다.

실물 모습을 보면, 전면부는 직선미를 강조한 수평형 레이아웃에 그릴과 헤드램프가 일체형으로 디자인 됐다. 

측면부는 각지고 박시한 실루엣이 눈길을 끈다. 차체도 현행 모델보다 더 커졌다. 특히, 5각형태의 볼륨감을 강조한 펜더 라인을 통해 강인하고 터프한 느낌을 준다. 앞 펜더에는 덕트 가니쉬를 통해 밋밋함을 덜었다.

후면부는 가장 디자인 논란이 큰 곳 중 하나다. 테일램프를 리어범퍼에 가깝게 배치하는 파격적인 시도를 했다. 

특히, 안쪽 그래픽은 헤드램프처럼 'H' 모양 픽셀 그래픽이 적용됐고, 큼직한 'SANTA FE' 레터링과 현대차 엠블럼, 리어범퍼에 위치한 방향지시등이 특징이다.

또, 실내 인테리어는 엠블럼이 생략된 3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칼럼식 쉬프트, 와이드한 디스플레이, 송퐁구와 공조장치 다이얼 등 전체적인 디자인이 최근 출시된 신형 그랜저와 유사하게 출시 될 예정이다.

이러한 싼타페 풀체인지의 흥행 여부를 결정짓게 될 키는 디자인과 더불어 가격이 꼽히고 있다.

현행 싼타페 2.5 가솔린 터보 모델의 경우, 3,277만 원부터 시작하며 최고 사양 트림에 풀옵션 선택 시 가격은 취등록세 포함 약 5,696만 원이다.

싼타페 풀체인지 모델은 팰리세이드 수준으로 커지는 차체와 새로운 파격 디자인, 최신 첨단사양 등 상품성 업그레이드가 예고된 만큼 업계에서는 최소 200~250만원 가량 가격이 인상돼 6천만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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