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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본사서 불에 탄 전기 트럭 두 번째 화재 발생. 배터리 결함 의심

  • 기사입력 2023.07.25 06:58
  • 최종수정 2023.07.25 06:5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피닉스 본사에서 불에 탄 니콜라 전기트럭
피닉스 본사에서 불에 탄 니콜라 전기트럭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지난 6월 피닉스 본사에서 발생한 화재로 심하게 파손된 니콜라 배터리 전기 트럭에서 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고객들에게 인도돼 운행 중인 니콜라 트럭의 배터리 팩 안전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오토모티브 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간) 오후 니콜라의 애리조나주 피닉스 본사에서 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회사 측은 “본사에서 이전에 화재로 파손됐던 트럭 중 한 대가 다시 불이 붙었다. 다친 사람은 없었고 화재는 신속하게 진압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니콜라 본사 주변에서 화재가 발생, 여러 대의 전기트럭이 불에 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니콜라는 외부업체와 함께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결함에 따른 리콜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

니콜라 전기트럭에 탑재되는 배터리 팩은 로메오 파워(Romeo Power Inc)가 공급하고 있으며, 니콜라는 이달 초 로메오 파워를 1억4,400만 달러(1,879억 원)에 인수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니콜라는 지난 2분기에 전기 트럭 66대를 고객에게 인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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