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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중고차 플랫폼 차란차, 제1 금융권 케이뱅크와 협력 車 금융 지원

  • 기사입력 2023.05.24 14:56
  • 최종수정 2023.05.24 14:5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도이치모터스와 자회사 차란차가 인터넷은행 케이뱅크와 ‘자동차금융 혁신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좌측 쪽부터 도이치모터스 권혁민 대표, 케이뱅크 서호성 은행장, 차란차 박창우 대표)
도이치모터스와 자회사 차란차가 인터넷은행 케이뱅크와 ‘자동차금융 혁신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좌측 쪽부터 도이치모터스 권혁민 대표, 케이뱅크 서호성 은행장, 차란차 박창우 대표)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자동차 종합 서비스업체인 도이치모터스와 자회사 차란차가 인터넷은행 케이뱅크와 ‘자동차금융 혁신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1 금융권과 중고차 거래 플랫폼 간의 협업은 차란차가 업계에서 처음이다.

케이뱅크는 인터넷은행 최초로 자동차금융 대출을 시작하며, 파트너로 국내 최대 자동차 기업인 ‘도이치오토모빌그룹’과 함께 하기로 했다.

도이치오토모빌그룹은 현재 BMW, MINI, 포르쉐, 아우디, 재규어 랜드로버 등 프리미엄 수입차 공식 딜러 사업과 세계 최대 규모 자동차 쇼핑몰 수원 도이치오토월드 및 부산 도이치오토월드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새롭게 론칭한 온라인 중고차 중개 플랫폼 ‘차란차’를 앞세워 신차뿐만 아니라 중고차 산업에서도 큰 영향력을 보유한 자동차 종합 서비스 기업이다.

이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동차와 금융을 연계하는 혁신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비대면 금융혁신을 선도하는 인터넷은행 케이뱅크와 온.오프라인과 신차 및 중고차를 망라한 인프라를 갖춘 도이치오토모빌그룹이 전략적으로 제휴한 만큼 자동차 및 금융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자동차 대출 시장은 기존 제2 금융권의 주요 상품으로 여겨졌지만 이번 MOU를 통해 인터넷 은행과 자동차 종합 서비스 기업이 함께 한 혁신적인 상품이 나올 전망이다.

이들 3사는 먼저 자동차 대출 원스톱 프로세스 구축에 나선다. 차란차 앱과 케이뱅크 앱을 연계해 중고차 조회부터 구매를 위한 자동차 대출 실행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서비스를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또, 온라인 중고차 중개 플랫폼 ‘차란차’는 작년 성공적으로 론칭한 ‘올인원 홈서비스’ 뿐만 아니라 현재 기획 중인 다양한 서비스 내에 케이뱅크와의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에 없었던 고객 지향적인 자동차 대출 상품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 신뢰할 수 있는 중고차 플랫폼으로서의 역량을 한 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도이치모터스 권혁민 대표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도이치오토모빌그룹의 지향점에 부합하는 좋은 협업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신차뿐만 아니라 중고차에서도 차란차 플랫폼을 통해 좀 더 안전하고 합리적인 고객중심의 자동차 금융상품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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