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차 쏘나타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기아의 간판 중형 세단 K5가 부분변경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예상 렌더링이 등장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K5는 지난 2010년 출시된 1세대를 시작으로 3세대까지 완성도 높은 외관,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으로 국내 중형 세단의 강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차량이다.

이번에 공개된 렌더링은 해외 자동차 디자인 전문 채널 콜레사(Kolesa)가 선보인 K5 페이스리프트(F/L) 모델의 예상 렌더링으로,  K5의 프로토타입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먼저 전면부를 보면 기존 K5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방향을 택했으며, 헤드램프의 디자인만 살짝 바꿨다.

후면부의 경우 기존 모델에 적용됐던 일자형 램프를 똑같이 적용했지만, 다른 점은 점등 시 램프가 일자로 점등되는 부분과 램프의 끝 부분이 양갈래로 나뉘어져 날렵한 이미지를 준다.

또한, 이번 렌더링에서는 볼 수 없지만 일각에서는 K5의 실내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내 디자인을 갖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올 3분기 출시 예정인 K5 부분변경은 최근 풀체인지 수준으로 변경된 현대차 쏘나타 디 엣지와 다시 한 번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