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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저가 소형 전기차 이어 상용차, 버스까지 출시한다

  • 기사입력 2023.04.10 14:45
  • 최종수정 2023.04.10 15:16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테슬라가 지난 3월  투자자의 날에서 발표한 '마스터 플랜 파트 3' 전문을 공개, 새로운 전기차에 대한 정보를 발표했다.

테슬라는 투자자의 날에 전기차 모델S, 모델 3, 모델 X ,모델 Y, 세미트럭, 사이버트럭과 더불어 다른 두 대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줬는데, 베일에 가려진 두 차종은 테슬라가 현재 개발을 진행 중인 차량으로 보인다.

첫 번째 차량은 곧 출시될 테슬라의 순수 전기 상용. 승용 밴으로 추측된다.

해당 모델은  미래적인 모습을 가진 전용 모델로 묘사돼, 머스크가 지난해 언급한  로보택시와의 관련성도 추측할 수 있다.

테슬라는 이 모델에 100kWh의 하이니켈 배터리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른 한 대는 테슬라의 새로운 소형 전기차일 것으로 추측된다.

테슬라의 소형 전기 자동차는 4,200만 원대를 목표로, 생산 비용이 저렴하고 빠른 충전이 가능한 53kW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탑재될 예정이다.

또한, 테슬라의 차세대 플랫폼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멕시코에 건설될 테슬라의 새로운 기가팩토리에서 조립될 가능성도 있다.

테슬라는 멕시코 뿐 만 아니라 미국, 독일, 중국의 기가팩토리를 활용해 2030년까지 연간 400만대의 소형 전기차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테슬라가 계획중인 버스와 트럭의 경우, 버스에는 300kWh LFP 배터리가, 단거리 세미 트럭에는 500kWh LFP 배터리, 장거리 세미트럭에는 800kWh 하이 니켓 배터리가 탑재된다.

한편, 테슬라의 마스터 플랜 파트 3에는 로드카와 산업용 차량을 넘어 전기화와 지속 가능한 전기 생성 및 저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세계 에너지 경제를 재구성 하는 솔루션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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