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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민트 컨셉트 카' 생산 버전 출시 고려... 주행거리 개선이 관건

  • 기사입력 2023.03.24 11:05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지난 2019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선보인 전기차 기반 콘셉트카 ‘민트 콘셉트(Mint Concept)’의 생산 사양 버전 출시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트 콘셉트’는 도시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위해 최적화된 차량이다.

특히, 도시에서 구현되는 현대적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기능성은 물론, 주행성까지 모두 만족시키는 씨티카를 구현했다.

뻗어나가는 듯한 앞면과 뒷면의 쿼드램프는 민트 콘셉트의 존재감을 극대화시키며 크레스트 그릴은 전기차 배터리의 냉각 기능을 위해 약간의 개방감을 부여한 조형미를 선사한다.

실내 인테리어의 경우 한국의 전통적 디자인과 현대적인 유럽의 가구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 했으며, 가벼운 느낌의 직물, 코냑 가죽을 통해 아늑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완성했다.

마크 최(Mark Choi) 제네시스 상품기획본부장은 "우리는 모델 라인업을 확장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특히 유럽에서는 더 작은 모델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하지만 새로운 모델을 추가하는 것은 단순하지 않다. 현재 자동차에 대해 예상되는 판매량의 증가를 고려하여 제조 능력과 비교한 후 원재료 가격 상승을 고려하고 그것이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많은 전문가들은 민트 컨셉트카가 생산에 이르기까지 개선되어야 할 한 가지로 주행거리를 언급했다.

민트 컨셉트카의 주행거리는 1회 충전시 주행거리 200마일(약 321km)정도인데, 이는 4년 전 출시 당시에는 허용 가능한 수치였지만 오늘날에는 최소 250마일에 도달해야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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