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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5, 사이드 에어백 결함으로 美서 1만8,000대 이상 리콜

  • 기사입력 2023.03.15 08:13
  • 최종수정 2023.03.15 08:1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기아 K5 세단
기아 K5 세단

[M투데이 이상원기자] 기아가 사이드 에어백 결함으로 미국에서 K5 세단 1만8천여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

이번 리콜은 2021년에서 2023년 사이에 판매된 차량으로, 해당 차량에는 사이드 커튼 에어백이 잘못 장착돼 충돌 시 제대로 전개되지 않을 수 있다.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2020년 3월 27일부터 2022년 12월 9일 사이에 생산된 기아 K5 차량으로, NHTSA는 충돌 중 일부는 사이드 커튼 에어백이 올바르게 전개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기아 북미법인은 2021년형 K5와 관련된 충돌 사고 이후 스티어링 어시스트를 조사하던 중 사이드 커튼 에어백이 제대로 전개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 리콜을 결정했다.

기아는 규제기관에 제출된 문서에서 K5를 생산하는 조지아 공장 생산과정을 조사한 결과, 에어백이 해당 위치에 부적절하게 설치되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기아는 영향을 받은 모든 K5 모델의 사이드 커튼 에어백을 검사한 뒤 에어백이 잘못 장착된 차량은 새로 장착하며, 제조 결함으로 인해 이미 발생한 수리비용은 모든 소유자에게 상환활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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