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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대뿐이라고?” 국내서 판매되는 유일한 2천만원대 수입차. 주인공은?

  • 기사입력 2023.03.13 16:28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최근 국산 신차들의 판매가격이 대폭 인상되면서 차를 구입하려는 사회초년생들의 부담과 고민이 커지고 있다.

보통 사회초년생들이 차를 구매하기 적당한 금액은 2천만원대가 일반적인데, 여기에는 국산 소형 및 준중형급 세단과 SUV가 해당된다.

하지만, 최근 현대차 코나를 비롯한 국산 소형차들의 가격이 비싸지면서 수입 소형차와의 경계도 점차 허물어지고 있다.

그중 국내에서 판매되는 수입차 중 유일하게 2천만원대 가격을 가진 차가 있어 이목을 끈다. 폭스바겐 준중형 세단 ‘신형 제타’가 그 주인공이다.

제타는 지난 1979년 첫 선보인 폭스바겐 베스트셀링 준중형 세단으로 넉넉한 실내공간과 트렁크 공간, 기본기 좋은 주행성능을 갖췄다. 여기에 최근 첨단 편의사양을 탑재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됐다.

폭스바겐 신형 제타 1.4 TSI 프리미엄 모델의 국내 판매가격은 2,949만원으로 국내 유일의 2천만원대 수입차다. 상위 모델인 제타 1.5 TSI 프리미엄은 3,232만원이만, 폭스바겐 파이낸셜 등 프로모션을 활용하면 2천만원대 후반 구입도 가능하다.

해치백 교과서로 불리는 폭스바겐 신형 골프 2.0 TDI는 3,773만원이다.

이외에 3천만원대 가격의 수입 브랜드 모델들도 주목받고 있다.

토요타 베스트셀링 하이브리드 모델 프리우스는 3,397만원이며 상반기 풀체인지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

토요타 간판 중형세단 캠리 하이브리드는 3,762만원, 캠리 가솔린은 3,768만원이다.

혼다 중형세단 어코드 1.5 터보는 3,790만원, 혼다 중형 SUV CR-V는 3,90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혼다도 올해 어코드 풀체인지와 CR-V 풀체인지를 출시할 계획이다.

푸조는 2008 1.5 BlueHDi가 3,700만원이며, 푸조 308 1.5 BlueHDi는 3,950만원이다.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는 쿠퍼가 3,930만원, 쿠퍼 5도어 모델이 3,990만원이다.

한편, 현대차 소형 SUV 신형 코나 풀옵션이 4천만원을 넘는 등 국산 신차 판매가격이 수백만원 인상되면서 사회초년생들로부터 가성비 좋은 수입차들이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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