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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를 발전기로 쓴다고?" 美 피스커, 첫 전기 SUV '오션' 올봄 출시

  • 기사입력 2023.03.01 08:00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피스커 오션 SUV
사진 : 피스커 오션 SUV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Fisker)의 첫 번째 모델인 ‘오션(Ocean) SUV’가 올봄 출시될 예정이다.

피스커에 따르면 오션 SUV는 기본 트림인 스포츠를 비롯해 울트라, 익스트림 등 3가지 라인업으로 제공된다.

사진 : 피스커 오션 SUV
사진 : 피스커 오션 SUV

먼저 스포츠의 경우 275마력을 발휘하는 싱글 모터가 탑재된 전륜구동 모델로, 1회 충전 시 4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울트라와 익스트림은 듀얼 모터가 탑재된 사륜구동 버전으로 각각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540마력, 550마력의 강력한 힘을 낸다. 주행거리 역시 550km와 560km로 대폭 늘어난다.

사진 : 피스커 오션 SUV
사진 : 피스커 오션 SUV

드라이브 모드는 기본적으로 효율성 중심의 어스(Earth), 성능 최적화의 펀(Fun)이 있으며, 사륜구동 버전에 한해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하이퍼(Hyper) 모드도 제공된다.

사진 : 피스커 오션 SUV
사진 : 피스커 오션 SUV

첨단 기능으로는 수직으로 장착된 17.1인치 터치스크린과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무선 스마트폰 충전, AI 음성 비서 알렉사, 4G연결 등이 적용된다.

사진 : 피스커 오션 SUV
사진 : 피스커 오션 SUV

이와 함께 타 브랜드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상위 트림에 연간 3,22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태양열 루프와 터치스크린을 가로로 회전시킬 수 있는 '할리우드 모드'가 탑재된다.

또한, 비상시에 발전기처럼 사용하거나 다른 전기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진 : 피스커 오션 SUV
사진 : 피스커 오션 SUV

오션 SUV의 트림 별 판매 가격은 스포츠가 3만7,499달러(약 5,000만원), 울트라가 4만9,999달러(약 6,600만원), 익스트림이 6만8,999달러(약 9,100만원)부터 시작한다.

현재 오션 SUV는 56대가 생산됐으며, 첫 번째로 판매되는 모델은 ‘오션 원(One)’이라는 한정판 모델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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