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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엔 잡으러 온다" 폴스타 3, 고성능·첨단 사양으로 무장. 폴스타 2 인기 이어갈까?

  • 기사입력 2023.02.23 14:42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 투데이 이세민 기자] 지난해 10월 출시된 폴스타 브랜드의 고성능 전기 SUV '폴스타 3(Polestar 3)'는 프리미엄 SUV로 폴스타의 세 번째 라인업 모델이다.

국내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성공적으로 안착한 폴스타 2에 이어 또 한 번의 성공을 노리는 폴스타 3는 국내에서 올해 3분기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길이 4,900mm, 휠베이스 2,900mm의 대형 크로스오버 SUV인 폴스타 3는 스웨덴 '볼보자동차(VOLVO)'와 공동으로 노력한 SPA 2 플랫폼을 베이스로 폴스타 디자인팀이 자체 디자인했다.

또한, 낮고 넓은 차체로 디자인해 강력함과 스포티한 이미지가 강조됐으며, 특히, 전면부 보닛에는 통합 프론트 에어로 윙 그리고 후면부에는 리어 스포일러 에어로 윙과 에러 에어로 블레이드가 탑재돼, 대형 SUV 동급 대비 가장 낮은 공기저항계수 0.29 Cd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내 디자인의 경우 미니멀리즘을 극대화했으며, 고급스러운 촉감을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설계했다. 또, 환경측면에서도 신경을 쓴 폴스타 3에는 바이오 속성의 마이크로테크, 엄격한 동물 복지 인증을 받은 가죽 소재, 그리고 추적 가능한 울 소재 등이 사용됐다.

폴스타 3의 파워트레인을 살펴보면, 기본 111kWh 배터리와 듀얼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489마력, 최대토크 84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더욱 파워풀한 퍼포먼스 팩은 최고출력 517마력(910Nm), 최대토크 910Nm(910Nm)으로 더 강력한 파워를 내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유럽 WLTP 기준 610km다.

폴스타 3에는 첨단기능도 대거 포함됐다. 엔비디아 드라이브 코어 컴퓨터를 이용한 중앙 집중식 컴퓨팅을 적용, 센서와 카메라로부터 받은 데이터를 처리해 첨단 운전자 보조 안전 기능과 운전자 모니터링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운전자의 부주의로 반려동물이나 어린이가 방치되는 것을 방지하고 스마트 아이 기능으로  운전자의 눈을 모니터링해 졸음운전이나 주의산만 등을 감지해 운전에 집중하도록 도와준다.

추가로 국내에 출시되는 폴스타 3에는 티맵의 고정밀 지도인 HD맵(고정밀지도)이 적용된다.

HD맵은 차선이나 장애물, 중앙선과 같은 교통정보를 보다 세밀하게 제공하는 티맵의 고정밀지도로,  기존 내비게이션보다 10배 이상 고도화된 성능을 갖고 있으며, 도로 곡률, 경사도, 제한속도 정보를 비롯해 실제 차도 수준의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폴스타 3의 가격은 폴스타 3 롱레인지 듀얼모터의경우 8만9,900유로(한화 약 1억2,500만원)이며, 경쟁 상대로는 테슬라 모델X, 아우디 E-트론이 꼽히지만, 폴스타는 포르쉐 카이엔을 경쟁상대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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