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이상원 기자] LG전자가 시네마 LED ‘LG 미라클래스(Miraclass)’를 앞세워 극장 관람객들에게 몰입감 넘치는 시청경험을 선보인다.

LG 미라클래스는 ‘미라클’과 ‘클래스’의 합성어로 경이로운 시청경험이라는 뜻을 담아 올해 새롭게 론칭했다.

첫 공급은 스페인의 영화관 체인 오데온 멀티시네스의 주요 극장이다. 발라노바 지점에는 최근 설치가 완료됐으며,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 약 10개 상영관에도 설치될 예정이다.

LG 미라클래스는 4K 해상도 모델 3종과 2K 해상도 모델 1종 등 총 4종의 영화관용 대형 LED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특히 픽셀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낼 수 있는 자발광 디스플레이 특성상 명암비와 색재현력이 뛰어나고 화면 전체를 균일한 밝기로 표현해 관람객들에게 탁월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또한, 상영관 내 조명이 꺼진 상태에서 영화 상영에 적합한 48니트(nit)부터 최대 300니트까지 총 5단계로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일반 영화보다 더 밝은 3D 영화 상영은 물론, 조명이 켜진 상태에서 진행하는 컨퍼런스, 시사회 등을 할 때에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마지막으로 돌비의 시네마 서버와 호환돼 전통적 서라운드 시스템뿐만 아니라 몰입형 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도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마치 화면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현장감을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차별화된 화질, 음향,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상영관이 늘어나는 가운데 LG 미라클래스만의 고객가치를 글로벌 시장에 적극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