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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2026년까지 EV 6종 출시... 첫걸음은 ‘EX90’

  • 기사입력 2023.02.03 08:49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볼보 'EX90'
사진 : 볼보 'EX9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볼보자동차는 전동화 전략에 따라 2026년까지 최소 6개 차종의 새로운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볼보자동차는 2030년까지 모든 생산 차종을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이미 소형 전기 SUV인 XC40 리차지와 C40 리차지를 판매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026년까지 볼보자동차가 선보일 전기차에는 SUV 3종과 세단 2종, 미니밴 1종이 포함된다.

사진 : 볼보 'EX90'
사진 : 볼보 'EX90'

먼저 SUV의 경우 지난해 11월 공개된 플래그십 전기 SUV EX90의 고객 인도를 오는 2024년 초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올해 여름에는 젊은 연령대의 고객층을 목표로 한 소형 전기 SUV EX30을 온라인 구독 방식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세 번째 SUV는 XC60을 대체하는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볼보 'S90'
사진 : 볼보 'S90'

또한, 중형 세단 S60 및 플래그십 세단 S90과 동일한 세그먼트에 속한 전기 세단을 개발 중이며, ES라는 새로운 명칭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지커 009
사진 : 지커 009

마지막으로, 지커(Zeekr) 009를 기반으로 한 전기 미니밴도 선보인다. 특히 볼보자동차의 기존 디자인 언어와 함께 지커의 감성을 더해 중국에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볼보자동차의 공식적인 발표가 아닌 내부 관계자에 의해 공개됐기 때문에 출시 일정과 가격 등 세부적인 내용은 향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볼보자동차가 최근 R&D 센터를 확장한 중국에서 전기 세단을 개발하는 등 아시아 지역의 고객 동향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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