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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 성능·상품성 갖춘 하이브리드!" 디 올 뉴 코나(SX2) VS 니로, 소비자의 선택은?

  • 기사입력 2023.01.24 22:35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디 올 뉴 코나(SX2)
사진 : 디 올 뉴 코나(SX2)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최근 출시한 2세대 소형 SUV ‘디 올 뉴 코나(SX2)’가 새로워진 모습과 다양한 라인업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내연기관 모델과 고성능 N 라인을 비롯해 올 2분기 출시 예정인 전기차까지 총 3종의 라인업으로 선보인 신형 코나는 현대차의 3세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사진 : 디 올 뉴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사진 : 디 올 뉴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기아의 소형 SUV 디 올 뉴 니로에도 적용된 이 플랫폼은 정면과 측면, 후면 충돌 시 충돌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분산하고 고강성 차체 구성을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정성을 자랑한다.

플랫폼을 공유하는 두 모델은 하이브리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디 올 뉴 코나(SX2)
사진 : 디 올 뉴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사진 : 디 올 뉴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먼저 코나 하이브리드의 차체 크기는 전장 4,350mm, 전폭 1,825mm, 전고 1,580mm, 휠베이스 2,660mm로 니로 하이브리드보다 전장과 휠베이스는 각각 70mm, 60mm 짧지만 전고는 35mm 더 높다. 전폭은 동일하다.

또한, 두 모델에 적용된 파워트레인은 1.6 하이브리드 엔진과 32kW 출력의 전기모터가 탑재,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141마력과 최대토크 14.7kg.m로 동일한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코나 하이브리드가 19.8km/L, 니로 하이브리드가 20.8km/L로 뛰어난 효율을 자랑한다.

사진 : 디 올 뉴 코나(SX2) 회생제동 / 출처 : 현대자동차
사진 : 디 올 뉴 코나(SX2) 회생제동 / 출처 : 현대자동차

편의 및 안전 사양 역시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와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포함해 스마트 회생제동, 패들 시프트 등 다양한 첨단 기능들이 대거 탑재됐다. 

사진 : 디 올 뉴 코나(SX2) 2열 시트
사진 : 디 올 뉴 코나(SX2) 2열 시트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차로 유지 보조와 같은 운전자 주행 보조 기능은 기본으로 적용됐으며,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와 2열 리클라이닝 기능,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등도 적용돼 실내 편의도 우수하다.

사진 : 디 올 뉴 코나(SX2) 컬럼 타입 변속 레버
사진 : 디 올 뉴 코나(SX2) 컬럼 타입 변속 레버
사진 : 디 올 뉴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사진 : 디 올 뉴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이와 함께 코나 하이브리드의 경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디지털키 2 터치, 컬럼 타입 변속 레버,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등이 더해지며, 니로 하이브리드는 전자식 변속 다이얼과 헤드업 디스플레이,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220V 인버터 등으로 상품성을 높였다.

사진 : 디 올 뉴 코나(SX2)
사진 : 디 올 뉴 코나(SX2)
사진 : 디 올 뉴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사진 : 디 올 뉴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동급의 크기와 성능, 상품성을 갖춘 두 모델은 가격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니로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은 2,660만원부터 시작하는 반면, 코나 하이브리드는 3,119만원으로 459만원 더 비싸다.

높은 가격대로 소비자들의 가격 저항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대차가 어떻게 신형 코나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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